[ GoodPlaces ] in KIDS 글 쓴 이(By): Sparc (또철이형) 날 짜 (Date): 1993년12월17일(금) 12시34분44초 KST 제 목(Title): 연인과 부산에 간다면... 과연 어디로 갈까요? 꽤 귀찮은 생각일 듯.... 다들 한 두번은 해운대나 광안리에 가봤을 꺼고.. 광안리나 해운대에 가면, 물론 바다도 있지만 그보다는 그 주위의 환락적인 분위기에 맛이 갈꺼고... 과연 연인들과 바다를 끼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곳은 어디쯤일까... 하는 질문들이 더러 있어서 좋은 곳을 가르켜 드릴께요. 위치는 태종대쯤 해서... 물론 태종대도 가보셨겠지만, 본격적으로... 교통수단을 최대한 이용해서 영도다리를 건너갑니다. 영도라는 섬을 순환하는 버스가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마 없을꺼고 이왕이면 태종대가는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타고 가다가 중간에 내리는데 어디쯤이냐 하면 해양대학을 못가서... 택시를 타시는 걸어서 가시는 중리가는 길을 여쭤보고 그길을 바다를 끼고 주욱죽 올라가시면, 아니 이런 곳이 있단 말이야... 하실 정도의 좋은 곳이 있읍니다. 그 원주민에 따른 지명은 이송도...(송도가 아님) 밤에가도 좋고 낮에 가도 좋읍니다.. 제법 오래되어서 버스번호는 기억이 나지 않는데... 부산역에서 한큐에 가는 버스가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더이상 말로는 표현이 안됨... 어쨌던 좋아요.. 가보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