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oodPlaces ] in KIDS 글 쓴 이(By): samsara () 날 짜 (Date): 1995년12월04일(월) 15시30분50초 KST 제 목(Title): 이대앞 괜찮은 카페들... 요즘 이대 앞을 좀 돌아다니다 보니..괜찮은 카페가 몇 개 있어서 적어봅니다. 1. "닉스 아메리카 1" 이 카페는 씽크 빅의 왼쪽에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셔서 주치ㅏ장 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가시면 이층에 있습니다. 자그마하고...마루바닥에 등나무 의자들만 켜ㅊ 개 놓여지고..키아누 리브스의 포스터만 하나 붙어있는 이 카페가 좋은 이유는 바깥에서 카페 안 으로 비쳐들어오는 가로등불 때문이에요. 넓은 유리창 밖으로 가로등이 비치고 있는데.. 노란색 그 불빛이 맘을 포근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에요. 특히 요즘같은 12월에 괜찮은 카페가 아닐까합니다. 어제는 그 곳에 갔더니 주인 아저씨와 그 친구들이 기타 치면서 노래를 부르는데...노래도 아주 잘 부르고 분위기가 좋았어요..한번 가 보시면 어떨까요? 참...그 곳은 술보다는 커피나 차가 어울리는 분위기에요...물론 전 술이 더 좋지만요. 2. "J & B" 이 곳은 신촌 역 엎에 있는 경찰서 바로 옆의 7층짜리 건문 4층에 위치는 카페입니다. Jazz & Blues의 약자라니까 그 곳에서 주로 흐르는 노래가 어떤 것일지는 다 아시겠죠? 이 곳은 예전에 자무쉬를 운영하시던 분이 다시 내신 카페로 술 왠만한 술 종류는 다 있고 깨끗하며 인테리어도 좋아요. 톤이 하나쯤 죽은 붉은 색과 푸른 색 소파에 네온 불빛이 가끔 눈에 들어오고 창측에 앉으시면 신촌역이 훤히 내려다보이고 멀리는 연대 세브란스까지 보이는 전망 또한 일품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