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oodPlaces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chet) 날 짜 (Date): 1995년10월15일(일) 22시48분49초 KST 제 목(Title): [A]하루여행(평화의 댐)...2 춘천에서 화천까지는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화천에 도착하시면 표지판이 잘되어있어 평화의댐쪽으로 가는 길은 쉽게 찼을 수 있구요. 화천쪽에서 발전소가는길로 쭉 가시다 보면 검문소가 있는데 여기서 우회전해 발전소 쪽으로 가면 않되고(이 길은 파로호로 가는 길), 계속 직진하여 풍산리를 지나 가다보면 다시 검문소가 나오는데 여기서는 차에서 내려서 간단한 인적사항을 써야 합니다. 꼬불꼬불 올라가다보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터널이 나오는데(약 2km), 이 곳을 지나면 길이 아주 꼬불꼬불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파워핸들이 아닐시에는 팔이 아플 정도. 화천에서 출발해 1시간 정도면 평화의 댐에 도착하는데 댐은 윗분이 말씀하신데로 볼품없고 규모도 작고해서, 댐을 만드는데보다 길을 닦는데 돈이 더 많이 들었다는 사실을 실감하시게 됩니다. 이상 길안내는 마치구요. 참고적으로 몇가지 말씀드리면, 이곳까지의 여행에서 경치를 즐길만한 곳은 가평에서 춘천까지의 강변도로와 춘천에서 화천까지의 중간중간의 강변도로 그리고 화천에서 검문소까지의 강변도로 정도입니다. 가는길쪽에서 보면 모두 오른 쪽이 강변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안내할 곳은 춘천에서 화천가는 중간에 신포리라고하는 곳에 검문소가 하나 있는데 여기서 화천쪽으로 가지 않고 좌측의 사창리 쪽으로 가다보면 아주 기가막힌 도로변의 계곡이 길게 펼쳐집니다. 제가 볼 땐 설악산의 그 어떤 계곡과 비교해봐도 빠지지 않는거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