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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sundew (*애기콩돌*)
날 짜 (Date): 1993년05월21일(금) 06시18분58초 KST
제 목(Title): 남자는 깐것의 신선함으로 승부한닷!!!!!


오늘도 어김없이 콩돌이는 수업에 드러가야만 하는 신세여떤고야..
으헝헝~

난 수업을 듣는 거는 조아.. 그치만.. 지겨운건 시러시러실탄마랴....
( 음. 오랜만에 시러시러실탄마랴 해 보는군..쫍쫍 )

우짜뜬간에 출석이 꼬박꼬박 체크가 되는 수업이라서...
난 짤읍이 수업에 드러가야만 해떤고 이찌... 으헝~
( 필자 주 :
   짤읍이 -> 꼼짝읍이, 무조건.. 머 그런 뜻이라고 생각하믄 댐 ! 

   아니 !! 생각하믄 대는고지 마리 마나 마리... )

나야 머 착실한 양같은 학생이니께.. 수업에 꼬박꼬박 드러가는건
당연한 이리징.. 그런데 왜 오늘다라 친구들이 날 경외의 눈초리로 쳐다보는
거실깡.. 힝힝.. 난 그거시 알구싶넹...쫍쫍..

갈켜도 ~ 으헝~ 가르쳐달란 마랴마랴.. 앙앙앙..
미오미오미오.. 밉단 마랴마랴.....

우짜뜬 난 수업을 듣는 학생으로서 자리를 슬슬 둘러보다가....
앗! 바로 저 자리야 ! 그래! 난 저 자리를 원하구 이써떤고야!
난 저 자리에 안 앉으면 안돼 !! 왜냐구 ?
자야하니껭.. 히히 ~ 드르렁 쿠울쿠울....
쌔근쌔근.. 마신는 잠....

역시 잠은 마신는고야. 그치그치 ?

잠을 머거버리잣!!! 에잇에잇~!

*후루룩쩝쩝* 얌냠.. 마시땅마시땅.. 그치그치 ?

언제 머거두 마신는 잠.. 
잠에다가 두부로 만든 쏘스를 얹어 머그믄 더욱더 마시따는 사실!!
요거는 몰라찌롱~ 메에롱~ 메메롱~

히히. 메롱 두번 당하믄 바부 빙딱(?) 대는거뚜 모르징.. 띵가띵가 ~

땡굴땡굴.. 굴러댕기자.. 구르자 구르자 !!!
딩굴딩굴.. 땡구르르르르.....

우짜뜬간에 4자리가 붙어있는 곳인데 친구들이 포진해 있길래..
두자리 남는 것 중에서 한자리를 차구 앉았지 모..

오잉? 쪼미따가 후배놈드리 둘이 드러오넹....

음음... 두 놈은 나머지 한자리를 쟁탈하기 위해서 설전을 버리는고 이찌..

우하핫~! 역시.. 좌아식들.. 구여운 거뜨리 마랴마랴....
어디 선배 앞에서 !!

음. 너네는 잘 싸워 부아.....

그 중 한놈이 하는 말....

" 좌아식. 개기넹? 음. 남자는 물건의 크기로 승부한닷! 우오옷~~!!! 훅훅~! "
음. 그러자 다른 한녀석의 후배는 .. 갑자기 풀이 죽었던 고야..

그도 그럴만 하지 모....
내 후배중에 변강쇠로 소문이 난 녀석한테 개겼으니 말야.. 히히 ~

그러자 갑자기 풀이 죽었던 녀석이 눈이 반짝.. 하는 것을
변강쇠라 불리우는 후배녀석이 발견을못 했던거 같넹...
음. 난 너무 예리해 !!

우오옷~ 예리하당.. 찌이익~ 찌저지는 내 가슴~
.앙앙앙~ 가슴이 찌저전나바......

전보때 끄러안꾸 울러 가야징.... 뚜벅뚜벅....

음.. 눈이 반짝 하더니.. 후배녀석이 갑자기 내던지는 말...

" 남자는 깐것의 신선함으로 승부를 한닷!! 신선함 !!"

특별 급속냉동 코스가 마련된!! 신선함으로 승부를 하자 !!!
우라차차차차차 ~~~~~

난 그 모습들을 보구 넘넘 디비지게 웃은고 이찌.. 히히히히 ~

빠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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