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쓴 이(By): GNR (GNR) 날 짜 (Date): 1993년05월15일(토) 17시37분16초 KST 제 목(Title): 10:50분 주병진쑈............. 이소라: 주말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아줄 남자.... 주병진씨를 소개합니다 와아아아아아아~~~~~~~ 주병진: 네..... 반갑습니다..... 혹시 이런 이야기를 들어보셨읍니까? 항상 일만하고 놀지를 않으면 바보가 된다는 이야기요,.. 사람은 일만 하고 살수는 없겠지요.... 오늘도... 지금 일하고 계신분이 있으시다면 잠시 일에서 손을 떼시고... 저 주병진과 함께 쉬어 보시지요..... 오늘은 키즈에 등장한지 3개월만에 외설이냐 펀이냐는 시비를 일으킨 장본인... 그리고 요새는 한때 시달림이 커서그런지 조용한... 그리고... 경험담인지 소설인지 궁금한.... GNR 씨를 소개합니다...... 에에에에에에에에~~~~~ 주병진: 네... GNR씨 어서오십씨요..... GNR : 네 반갑습니다....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GNR :왜요? 주병진: 생각보다 너무나 못생겨서요.... 먼가 제가 자신감이 생기는군요 GNR :해해.... 사실 제가 너무나 못생겨서요.... 주병진: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있는것이 GNR씨의 자서전이라든 가 상당히 사실에 근거하고있는듯한 이야기를 많이 써서 난봉꾼이 아니냐 하는 말들이 많은데요. 이부분에 대해서 본인 GNR씨는 어떻게 생각을 하시는지요? GNR :글쎄요... 제가 이자리에 나오게 된것은 바로 그점을 밝히려 온것 입니다... 실은 제가 워낙 여자손도 잡아보지 못한 그런 순진한 사람인데 그렇게 그런말을 써서 그런지 사람들이 제가 아주 경험이 많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요 약간 그래요.... 주병진:그럼 그이야기가 모두 상상력에 의한 글이란 말입니까? GNR :그렇지요... 제가 모두 상상력으로 쓴글이지요... 알 사람은 다 아는데 아직 제가 그렇게 순진하다는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있어서요 주병진:으아... 그거 놀랍군요.... 정말... GNR :사실 이렇게 경험이 없는것이 때로는 너무나 창피해서 밝히기가 싫었어요... 하지만 언젠가 밝혀져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이렇게 창피함을 무릅쓰고 주병진쇼에 나왔읍니다. 주병진: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그럼 요새 작품활동이 왜 뜸한지요? GNR :사실 이런핑계를 대고 있지요,.. 제가 논문쓰느라고 바쁘다고요 하지만 실은 경험이 없는 상상력의 한계를 지금 제가 맛보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별루 생각이 나는게 없네요 주병진:오히려 상상력이 더 한계가 없지 않을까요? GNR :글쎄요... 제가 머리가 실은 아주 돌텡이거든요 주병진:해해... 참 바보같이 보이긴 보여요.. GNR :그렇지요? 제가보긴 주병진씨도 마찬가지네요 주병진:에잉... 공개방송인데 우리 너무 서로를 욕하지는 맙시다.. GNR :그러지요 주병진:항간에는 GNR씨가 여자친구가 또 많다는 소문이 돌던데요?? GNR :누가 그러지요? 저처럼 못생긴 사람한테 여자가 있을까요? 주병진:하긴 그러네요... 역시 얼굴이 없는 통신 세계라서 그런지 그런 오해가 있을수 있었군요 .. 마지막으로 하나만 물어보지요.. 돈이 그렇게 없으시다면서요? GNR :아니!!.. 어떻게 아셨지요? 저는 용돈이 무려 하루에 2000원 밖에 안되지요.. 그래서 술사달라고 하는겁니당 제가 제돈으로 술을 사먹을 수가 없거든요 주병진:네.. 오늘 정말 솔직한 대화에 감사드리고요...다음기회에는 너무나 재미가 없는 이유로 해서 더이상 초대하지 않기로 하겠읍니다 그리고 오늘 출연료는 없던걸루 하지요 GNR :아니!! 그런법이 어디있어요? 출연료 500원 돌리도오오오오오? 주병진:참... 웃기지도 않는 놈이 말은 만네... 주병진:네.. 오늘의 쇼는 이걸로 마치고..다음에 좀 재미있는 분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누어 보기로 하겠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