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이(By): BigTree (야수) 날 짜 (Date): 1993년04월16일(금) 20시31분51초 KST 제 목(Title): * Never Ending Story #1 (from DACOM) * * 일전에 올렸던 'Never Ending Story' 가 무지 반응이 좋아서 앞으로 제 가 입수하는 유모를 틈나는대로 올리겠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세요. (저번에 올린 '네버.. ' 가 깨진 글자가 있다고 해서 다시 나누어서 올 리니, 메일로 보내달라시거나 다시 올려 달라시는 분은 다시 '화면 캡 쳐'해서 보세요.) * 여기 올리는 글들은 제가 만든 유모가 아니며, 모두 DACOM-NET '천리안' 을 통하여 얻을 것들입니다. 본 유모는 지적 소유권의 보호를 받으니 무단 도용을 금합니다. (모두 작자를 밝히겠습니다.) ------------------ 작자 : 윤기범 (DACOM.JC-USER Club) ---------- 번호:35/72 등록자:DARKAGES 등록일시:93/03/11 22:21 길이:97줄 제 목 : Never Ending Story V1.1 #2 제 2 부 : 어부지리 이때, 이브는 바람을 피고 있었는 데, 자신의 남자 파트너가 종이 12번 치는 소리를 듣자마자 부리나케 뛰어서 도망가는 것이었다. 이브는 소리를 질렀다. " 이 봐! 어딜가는 거야? 앙!!" "엥, 유리 슬리퍼를 떨어 뜨리고 갔네.." 이브는 유리 슬리퍼를 들고 그 남자를 생각하며 잠이 들었다. 아침 해가 동쪽에서 떠오르면서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그 유리 슬리퍼가 호박으로 변하는 것이었다. 이브는 몹시 놀랐지만, 이 호박을 쪼개 혼자서 찌개끓여 먹기로 마음을 먹었다. 이브가 톱질을 하며 박을 타는 데, 갑자기 하늘이 캄캄해지면서 용신이 나타났다. "무슨말하라" 이브가 소원을 말하려고 하는 데, 갑자기 아담이 들어 오면서 "진주햄 쏘세지가 먹고 싶은 데....쩝.." 이라고 말을 해버렸다. 이브는 깜짝 놀라면서 말했다. "으으...이럴수가... 첫번째 소원이 백설햄이 아닌 진주햄 쏘시지로 끝나 버리다니. 백설햄 쏘시지가 얼마나 맛있는 데....이럴수가..." "망할 진주햄 쏘세지! 아담 코에나 붙어라!!!" 이브가 악을 쓰자, 진주햄 쏘시지가 아담의 코에 붙고 용신은 사라져버렸 다. 하늘은 다시 환해졌다. "이..웬수..아담!.. 나가버렷~~" "두가지 소원을 이따위로 만들다니 나갓~~~" 이브가 다시 악을 썼다. 아담이 코에 쏘시지가 붙은 채로 훌쩍 거리면서 연못가를 지나가고 있었는 데, 갑자기 연못 속에서 장님 산신령이 하모니카를 불면서 나타났다. 장님산신령 : "너는 왜 울고 있느냐? 혹시 코에 뭐가 붙은 게 아니냐?" 아담 : '어? 눈도 안 보일텐 데 어떻게 알지? 근데, 초면에 왜 반말이야...' "그렇다면 어쩌겠소.." 장님산신령 : "코에 붙은 게 숟가락이냐?" 아담 : "아니요" 장님산신령 : "그럼, 포오크냐?" 아담 : "아니라니까.." 장님산신령 : "그럼, 진주햄 쏘시지겠구나? 아담 : "어..맞아요" '상표를 어떻게 알았을까?' 장님산신령 : "넌 참 착하구나..." "다 붙어라!!" 그 순간 숟가락, 포오크가 코에 붙고 말았다.. 그리고, 장님 산신령도 사라져 버렸다. 숟가락과 포오크가 코에 붙어버린 아담이 울면서 길을 가는 데 폐허가 된 초가집이 보였다. 들어가 보니 천정이 없어서 별이 총총히 보이는 그 런 초가였다. 아담은 외롭고 무서워서 밝은 노래를 부르기로 했다. "빨알간 모자를 눌러 쓴.. 너는 항상 웃음....고래 고래...꽥꽥!!" 이 ㎖, 바깥에서 지나가던 DKB(도깨비)가 이 노래소리를 듣고 들어 왔다. DKB : "너는 왜 그렇게 노래를 잘 부르느냐?" 아담 : "엥~ 도깨비다!" DKB : "너는 뭔데 그렇게 노래를 잘 하느냐?" 아담 : '침착하자...꾀를 내자.' "음..그 이유를 말슴드리죠... 이 코에 붙은 숟가락에서 메들리가, 포오크에서 리듬이, 쏘시지에서 코러스가 나온답니다." DKB : "그래서 그렇게 노래를 잘 부르는군.." "이 도깨비 방망이를 줄테니 그것과 바꾸자.." 아담 : "그럼..밑지는 셈치고 숟가락에 포오크와 쏘시지를 보너스로 끼워 드리죠.." 이렇게 해서 아담은 코에서 쏘시지와 숟가락, 포오크를 떼어 냈다.. 황급히 뛰쳐 나왔지만, 뒤쪽 멀리서 도깨비가 부르는 노랫소리가 들렸다. "멍청한 녀석" "어서 이 방망이로 돈이나 나오게하자..히히" "금이나 은 나오지 말구... 다이아몬드 나와라..뚝딱" 그런데, 반응이 없었다... '엉,다시 해보자' "다이아몬드 나와라..오우버" 그 순간 엄청나게 큰 다이아몬드가 뿅하고 나타났다. '어.. 이렇게 큰 걸 들고 갈 수도 없구.. 어떡하지? 놔두면 누가 가져 갈텐데..' 그 순간 저쪽에서 커다란 동굴의 입구가 보였다. '어..잘됐군.. 이걸 저 동굴에 넣어 놓고, 힘쎈 이브를 불러서 운반하게 해야지.' 아담이 다이아몬드를 넣기 위해 동굴입구로 들어 섰다. 앗! 그 순간 ------------------------------------------------------------------------ 과연 동굴 속엔 무엇이 Never Ending Stroy 다음 장을 기대하세요... D·A·R·K·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