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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kingka (고 광일)
날 짜 (Date): 1993년04월07일(수) 23시48분59초 KST
제 목(Title): 정말 큰 실수 ..



대학교  2학년때 였다..

교수님들과  지도 학생들이 회식을 나갔다..

하필  다른  교수님과 그 일행들이  조인트 요청을 해서  

우리 교수님이 그러자고 했다..

그쪽 교수님의 성함은 '박 찬익' 이셔고,,  그 밑에는 '박 익현'이라는 

학생이 있었다..

학기초고  또 그  익현이는 이번 신입생이라 내가  이름을 잘 몰랐다.

단지  성이 박씨요   이름에 '익'자가 있다는 것만 알았다.

식당에  자리를 잡고  나는 익현이를 부르고 싶었는데..

이름에 '박'자와 '익'자가 들어 있는 이름 중에서 내가 아는 이름이라곤 

바로 '박 찬익'이라는 이름 밖에 없다..

나는  그 익숙한 이름이바로 그 후배의 이름인 줄 확신하고 

조금한 소리로 불렀다..

"찬익아.. 찬익아..."

아니 그런데 .. 후배 녀석은  돌아 보지도 않고  교수님이 나를 째려보는  것이

아닌가...

나는  교수님이 내가  혼자 떠드니까  째려보는 줄알고  돌아 보지 않은 

후배가  너무 얄미웠다.. (여러번 이름을 부르게 하나까..)

그래서  마지막으로 한번에  돌아 보게 할 려고.. 제볍 큰 소리로 

"야.. 찬익아  계속 못들은 척 할래 !!"

그닐  난  2차 까지  가는동안 계속 교수님께   소니이 발이 되도록 

빌어야 했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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