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이(By): Antares (떡봉별도령) 날 짜 (Date): 1993년04월06일(화) 19시54분14초 KST 제 목(Title): 남남북녀 국민학교 6학년 겨울에 탐구생활에 나온 이야기를 기억나는데로 적어봅니다. ***** () () () () () () ***** 물방울이 둥근 것은 표면적을 적게 하기위해서라지요? 구형이 표면적이 가장 작다는 것은 누구나 계산은...(끙끙)... 못하지만 그래도 누구나 알고있는 상식입니다. 스스로의 체온을 유지해야하는 포유류는 표면적이 넓으면 체온의 발산이 너무 많기때문에 되도록이면 활동에 불편하지않은 범위에서 둥근 형태를 띄려고하지요. 그러한 성향은 온도가 낮은 극지방으로 갈수록 더 심해져서 북극에 사는 포유류들은 같은 조상을 가진 남쪽지방의 동족들보다 손가락이나 귓바퀴등의 외부 돌출부분이 상당히 작습니다. 원래는 같은 동물이였지만 살아온 기온의 차이때문에 지금은 북쪽에 사는 동물이 남쪽에 사는 동물보다 몸의 크기는 같더라도 몸의 표면에 있는 신체구조가 작다는 얘기이고 꺼꾸로 말하면 남쪽에 사는 동물이 북쪽에 사는 동물보다 몸 표면의 신체 구조가 크다는 얘기이지요. ......(도약!)...... ......(결론을 향해서...낑낑...)...... ......(도약!)...... 그래서, 남남북녀입니다!!! ---------- 이해가 안되면 국민학교 다시 들어가서 탐구생활보세요. ---------- (그런데 요즘 국민학생도 방학때 탐구생활보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