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이(By): Pango (배 대 규) 날 짜 (Date): 1993년03월14일(일) 19시15분10초 KST 제 목(Title): ... 무제 들었던 실화 ============== 고등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이 있었다. 점심때 밥해먹는 대신 오랜만에 짬뽕을 시켰다. 근데 그때 옆집 아줌마가 놀러 오셨다. 그 아줌마는 그 애가 열심히 먹고 있는데 마구 칭찬을 해 주시는 거였다. 그래서 그 애는 신나게 먹었다. 옆에 있던 나머지 한 그릇도 먹었다. 한참먹고 나더니 상을 밀더니 뒤로 엉금엉금 물러나더니 장롱에 기대어 엉엉 울기 시작했다. 그 아줌마가 왜 그러냐가 물었다. 그 여학생 왈 .... "너무 배가 불러서 일어설 수가 없어요!" 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