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쓴 이(By): Renoir (르놔르~) 날 짜 (Date): 93년01월22일21시31분51초 제 목(Title): chaos씨 보세요...수퍼맨에 대하여... 위로를 해주셔서 고맙습니다마는... 유전자 복제를 해서 만든 수퍼맨이 예전만 할까요? 하나의 로보트 비슷한, 인간이 만든 일개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구요... 자까 그자시근 어떠케 독짜를 우롱할 수가 이써어? 예전의 그 수퍼맨...돌리도~~~ 악악~ 정말로 돌리도...~~ ps..전혀 기분 상하게 할 의도가 없음을 밝혀 둡니다... 전 수퍼맨이 사랑을 받은 이유가 다른 인간과 똑 같이 태어나(?) 자라났고 인간처럼 나약한 면도 있다는 것이라고 믿거덩요...예수님이 인간의 나약함을 지니셔서 더욱 인간들로 사랑을 받은 것 처럼... 새로운 4수퍼맨이 에전의 수퍼맨 하나만이나 할까요... CD에서 나오는 음악보단, 생음악이 더 나은거 처럼(부르는 사람에 따라 다름) 전 아마 수퍼맨을 그리워 하게 될거 같네요... 저와 같은 세대이신 여러분들도 같은 생각이 아닐까요.. . Computer음악이 진짜배기 음악보다 듣기 좋을진 모르지만, 이왕이면 전 좀 후지더라도 진짜 사람이 연주한걸 택할것 같군요. ... 아~ 이시대에 걸맞지 않게 전 Anti-technologist랍니다... 내가 왜 Electrical Engineering을 하고 있는 건지... ...먹고 살려고? 우습군... 유전공학이 그렇게 사람 복제에 쓰여진다면,... 인간은 신의 영역을 침범하게 되겠죠...아~ 무섭다... 그날이 오지 않기를... 여러분은 자기와 똑같은 복제인간이 나오기를 바라세요? ...... 진정한 의미의 분신은, 훌륭한 후손을 태어나게 함으로써 이루어지는게 아닐까요? 저 Death Becomes Her에 나오는 Bruce Willis가 말했듯이... 가장 제가 우려하는 건... 유전공학으로 정말 좋은 종자만 대량으로 양성한다면(사람) 우리와 같은 존재(즉, 독특하게 창의적인)는 혹시 멸종이나 하지 않을까요 만약 아놀드 슈왈츠 제네거 같은 남자와 최진실같은 여자만 생산된다면.. 모두가 조금씩은 다르기 때문에 느끼는 세상사는 재미가 없어지고... 결국엔 인류가 멸망하지 않겠어요? ...... 유전공학이 복제인간을 만드는데 쓰여지지 않기를 기원하면서... Renoir ------MIT의 KIDS지기------ E-mail: hpkim@athena.MIT.EDU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