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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n ] in KIDS
글 쓴 이(By): yeppie (Kim M.J.)
날 짜 (Date): 1995년08월16일(수) 18시14분34초 KDT
제 목(Title): 그럼 이건 믿기십니까?


음..학창시절 얘기가 나오니까 생각이 나는데요..
제가 중학교 다닐때, 저희학교 앞에는 무지무지 오랫동안 �
저희 학교 학상들 머리를 깎아오신 이발소 아자씨가 계셨어여.
그아저씨는 학교 앞에서 넘 오래 계셔서, 척하면 척척 
통하는 아자씨였어여. 우리들은 그냥 가서 "아저씨, 맥가이버
머리 깎아 주셔요" 아니면 "장국영 머리로 해주셔요" 하면
척척 알아서 세련되지만 선도부에는 안걸리게 잘알아서 깎아
주셨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이 아자씨가 은퇴하시고 ㅁ流美� 
이어 다른 아자씨가 새로 들어오셨어여. 그런데 어디서 그때 좀 
방방 뜨던 맥가이버 머리에대한 정보를 입수한 일학년생이
그이발소를 찾았어여(. (일학년 이라서 아직먼저 계시던 
아저씨를 본적이 없는 아해였어여.) 

일학년 : 아저씨, 맥가이버 머리 깎아 주세요.
아자씨 : 음..맥가이버 머리? 음..그래..

아자씨는 머리를 깎기 시작했고, 일학년 아해는 시원하니까
사정없이, 무자비하게 마구, 마구 졸기 시작했어여.
눈물, 콧물, 침까지 골고루 다흘리고 가끔은 코까지 골아가면서
열심히 졸았어여. 

아자씨 : 학생! 다 되었네, 일어나!
일학년 : 음냐, 음냐 (침을 닦으면서) 벌써요?

하면서 거울을 본순간~~~~

일학년 : 꺄오오오~~~~~!!!!!!!!!!!

글쎄, 이아자씨는 우리의 불쌍한 일학년이 졸고 있는사이에
가운데 머리만 남기고 양쪽의 주변머리를 다깎아 놓으신거였어여.
앞에서 보면 완전히 뿔난 도깨비였고, 옆에서 보면 완존히 
싸래빗자루 였어여. 

일학년 : 으헝헝헝~~ 아저씨!! 이게 뭐여여~~!!! 난 몰라, 엉엉엉~~
        내  주변머리를 돌려도요~~ 으헝헝헝~~

열심히 학생의 주변머리를 정성들여 빤질빤질하게 밀어놓은 우리의 
아자씨는 � 일학년 아해의 반응에 넘  미안해 하셨어여.
굇琉�고서 아직도 서럽게 엄마를 찾아가며 울고 있는 일학년 얼라에게
에게 물어보시는 말쌈....


























아자씨 : 근데..맥가이버가 에이 특공대에나오는 시커멓고 뚱뚱한 사람
         (비에이를 가리킴) 아니었남????


썰렁했으면 죄송혀여~~ 첨올리는거니까 양해해주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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