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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n ] in KIDS
글 쓴 이(By): tender (보들이)
날 짜 (Date): 1995년07월11일(화) 14시17분38초 KDT
제 목(Title): 달달이 (경음화)




옛날 얘기 하나..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얘기지만.. 히히

때는 고려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려.
그때 여자가 고팠던(?) 나뭇꾼이 있었습니다.
산에 나무를 하다가 그만 길을 잃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물소리가 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궁금중이 발동한 나뭇꾼..
선녀와 나뭇꾼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지라...
쏠리는 아랫도리를 안고 기어갔습니다.
그런데.. 거기선 선녀들이 모여서 목욕을 하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나뭇꾼.. 이 절호의 기회를 놓칠 수가 없었습니다.
목욕 하는 선녀들을 보면서 날 밝는 지도 모르고 그 짓을 하였습니다.
다음날 올라가 보니까 선녀들이 없었습니다..
무릎을 치는 나뭇꾼.. "아차.. 어젠 보름날이었어!!"

그 뒤로 나뭇꾼은 보름날 밤만 되면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곤 밤새 그 짓을 하다가 날이 새면 눈탱이가 벌겋게 되어서
내려오곤 했습니다.

그것을 보고 마을 촌장이 이상하게 생각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어느날 그 나뭇꾼을 미행했습니다.
그리곤.. 나뭇꾼이 혼자 재미를 보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촌장.. 나도 질수 없다..
그래서 둘이 같이 그짓을 하면서 재미를 보았습니다.
그 뒤로 보름날만 되면 촌장과 나뭇꾼이 그 마을에서
사라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마을 남자들이 그들 둘을 이상한 눈으로 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마을 남자들이 그들을 미행했습니다.
남자들도 그런 호기를 놓칠 수가 없는 지라...
선녀들의 몸매를 감상하면서.. 단체로 그 짓을 하였습니다.

이제는 보름날만 되면 마을의 남자들은 하나도 남지 않게 되었습니다.
마을의 여자들이 대책을 마련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남자들에게 무슨 일이냐고 따지기로 하였습니다.
촌장이 대표로 말을 하였습니다.
"이는 아주 거룩한 행사이다"
"보름날이 뜨면 우리나라..우리마을.. 우리가족을 위해
제사를 지내기로 한 것이다.. 여자들은 절대로 오면 안된다."
"이 행사의 이름은 '월월이' 라고 한다"
(주) 달 월 자임..

시대는 바뀌어 조선시대가 되었다.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들어서.. 모든 말이 국어화 하게 되었다.
그래서 거룩한 (?) 행사인 월월이도 '달달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시대가 하 수상하여 임진왜란, 병자호란이 일어났다.
국어에도 이런 시대적 혼란함이 경음화, 격음화로 반영된 것이다.

그 후로 '달달이'는 '딸딸이'로 불리게 되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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