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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n ] in KIDS
글 쓴 이(By): swimmer (이름없는이�@)
날 짜 (Date): 1995년06월14일(수) 10시25분57초 KDT
제 목(Title): 계란지교를 꿈꾸며 1 



저녁을 먹고나면 허물없이 찾아가 고스톱 한판 치자고 말할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빤쓰를 갈아입지 않아 화장실 

냄새가 좀 나더라도 흉보지 않을 친구가 우리집 가까이에 살았

으면 좋겠다.  비오는 오후나 눈내리는 밤에도 그랜져를 끌고

찾아가도 안티꺼워할 친구.  밤 늦도록 여자 생각나는 마음도 

열어보일수 있고 악의 가득한 뒷다마를 까고도 금방 까먹어줄

머리나쁜 친구가... 사람이 자기 아내나 남편, 제 형제나 제

자식하고만 사랑을 나눈다면 어찌 행복해질수 있을까?  가끔은

첩이나 유부녀, 가출소녀들과 함께 어울릴 친구가 필요하리라.

그가 영계이어도 좋고 유부녀이어도 좋다.  다만 그의 인품이

여자 그 자체를 좋아하고 조용하고 은근히 밝히며 깊고 신선한

관계를 좋아하며 인생에서 여자만 소중히 여길만큼 성숙한 사람

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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