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un ] in KIDS 글 쓴 이(By): unists (안중근) 날 짜 (Date): 1995년02월15일(수) 15시22분25초 KST 제 목(Title): 3363번 방통님 몰래카메라 이야기 방통님 해드리죠... 2년전에...이경규가 최불암을 대상으로 기막힌 몰래카메라를 찍었어요.. 경규는 불암과 개인적으로 매우 친하기 때문에...경규의 부탁이라면.. 무조건 수용하는 편이에요....돈 1억을 빌려달라면 약간 고심하다.. 기냥 빌려줄 만큼....의리파 싸나이라고 합니다... 이경규가 MBC 3층 복도에서 불암과 우연하게 만났어요 *물론 조작이지요 경규는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불암에게 말을 건네죠.. 경규: 형....내 친구 **감독이 영화를 만들려고 하는데.... 조연출이 자금을 가지고..미국으로 떠버렸어.... 그런 연유로...영화가 풍지박살 일보직전이야....조연급 배우가... 도중하차할 정도니....무지 힘각해.... (불암은 심각한 표정으로 경규를 바라본다) 경규: 형...부탁이야...제발...들어준다고 말해줘... 형은 언제든지 내 부탁탁을 들어줬고 난 형의 수족처럼 형의 모든 일을 도왔잖아...형...부탁해... (애처로운 불암은 경규에게 대꾸한다.) 불암: 뭔데.......... 경규: 조연을 맡아줘....형...정도면...거액을 받아야 마땅하지만... 현실이 이런데...어떻해.....감독이...겨우겨우..1000만원 만들었으니까 우선 1000만원으로 계약해줘.. 형....부탁이야..형...흑흑...형도 잘 알잖아...감독계에서 뒷탈없고..영화 흥행 잘 시키고...성격도.. 깨끗한..***감독이야... 불암:(한참 고심한다..) 그..래...좋아....너랑..감독을 봐서.. 맡아주마! 그런데 어떤 배역이야? 경규: 으..응(똘똘이아지의 배설물을 씹은 표정을 짓는다) 대통령의 측근인데.....과로로 쓰러지는 바람에..흔퇴해서... 호의호식하는 호색가야... 참..벙어린척 하다가..영화 마지막에.. 입을 열어..... 근데...배드신이 조금 등장해..전나는 아니고.. 반나로 출연해...그것도 아주..약간... 진행 과정상 절대적으로 중요한 부분이야...아마..상대역이..고**라고 하지.... 게는 여자 주인공이야... 불암:(억세게 심각한 표정) 음...내가 봐도 뺄순 없겠군... 영화 스납시스는 대강 어때? 경규: 스납시스?..아..줄거리...(여기서 경규의 무식이 탄로난다) (경규는 큰 몸동작으로...강하게 설명한다..) 80년대 초 암울한 역사적 배경속에서 벌어지는 권력다툼,남녀간의 애절한 사랑.. 인데 핵심적인 부분은 사회고발이야..부패한... 정치인의 실태라고 할까?...아뭏든 작품성은 뛰어나... 불암: 음...제목은... 경규: 제목...(약간 머뭇거린다)..음...'청화대 비서실'이야... 불암: 음...그래 경규: 형 고마워...형..꺼이 꺼이..흑흐흑흑..(우는척 한다..) 경규: 형..내일 감독과 만나야 하니깐...압구정동..***로 3시까지 와.. (일밤 사회자와 이경규의 부연설명이 끝나자..불암과 만날 약속장소인.. .***로 화면이 바뀐다.... 경규는 스텝들과...불암이 약속장소로 오기만을 기다린다.. 드디어 불암의 출연....... 경규와 어렵게 섭외한 정**감독... 불암이 마주앉아..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불암은 순진하게도 감독과 불암의 어설픈 말들을 고지듣는다 ..) [ 다음날...미리 준비된 촬영장소에서 일밤 스탭들과 정** 감독... 고소영이 히히호호..즐기다..한 스텝의 '떳다'는 소리와 함께... 쥐죽은 듯 숨어있는다. 불암이 촬영장으로 들어오자 짜가..스텝과 고양, 정감독, 경규가 깎듯하게...예를 갖춘다....] 감독: 이미 잘 아시겠지만...오늘은 고소영양과의 배드신 입니다.. (경규는 세트 뒤에서...죽아라...킥킥대고....불암의 스텝손에.. 이끌려...분장을 한다...) [빨간 불에...커다란 침대가 놓여있다....불암은...웃통을...벗고.. 침대에 오른다...뒤이어...여자 배우가...잠옷 차림으로 등장한다.. (여차여차해서..여 주인공은 욕실로 들어간다...) 감독: 캇... 이제 욕실활영입니다.. 스텝들과 고소영은 욕실?로 들어간다...감독은 불암에게..목욕신 다음에...바로...배드신이니 각별히 준비하라고 전한다.. 짜가 스텝들은 사라지고...일밤 지행팀은...경규와 함께...몰래.. 카메라를 준비한다.(모든 사람은 불암 앞에서 사라진다..) 불암은...어슥한..표정으로...침대에 누워있다가... 해괴한.. 행동을 가끔씩 한다...이때 일밤 스텝들은 뒤로 꼬끄라졌다.. 이때....경규가..마이크를 들고...침대 앞으로 달려온다... 기겁을 한..불암은 이불속으로 숨는다... 경규: 전국의 4천만 동포여러분 안녕하십니까?...몰래카라의 이경규 입니다... 그리고...내가 등장한다... 나: " 키즈의 안녕하십니까....지금까지 여러분은 안중근 카메라에.. 속으셨습니다! 모두 뻥입니다. " 전원을 끄시고...주무십시요..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