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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n ] in KIDS
글 쓴 이(By): kgh (김건호)
날 짜 (Date): 1995년01월26일(목) 10시37분16초 KST
제 목(Title): [퍼온글] 목욕탕 시리즈



 세상살이 [담당] 김세호님(SH11)  ()
 제목 : 목욕탕 이야기 2
 #3827/4421  보낸이:노병철  (rhbc    )    11/22 16:28  조회:128  1/2

목욕탕 주인들은 남자를 좋아 한다
나같은 놈은 와서 냉탕온탕만 시계불알처럼 다니다
샤워만 하고 나가니

2~3시간 죽치고 앉아 줄창 물틀어놓고 있는
여자 손님 보다 당연히 선호하기 마련이다

간만에 휴게실에서
느긋하게 담배 피워 물고 있는데
참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했다

난 지금까지 흰색사각 빤스외에는 입어본 적이 거이 없다
신혼초 마누라가 제딴에 분위기 잡느라
알록달록한 삼각빤스를 사왔는데
도저히 내 스타일과는 안맞았던적이 있다
(왜 삼각빤스를 못입을까???? 코큰 동기님이나 대근님은 아실꼬야..)

근데 요즘 남자빤스가 왜 저렇게 됐나????
주병진이 '바지 속 의 정장'이라고 외치더니
완전히 넥타이 될만한 것이 빤스로 변해 있는게 아닌가

흰색빤스에 앞쪽 노란물 묻혀 다니는 놈은 나 뿐이니
와~~내가 한참 뒤 떨어진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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