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un ] in KIDS 글 쓴 이(By): WAN (T.Wan Koo) 날 짜 (Date): 1994년11월08일(화) 11시09분45초 KST 제 목(Title): 어느 노총각의 푸념에 대한 일침 (실화) 이 얘기는 과학원 물리과의 한 랩에서 일어났던 실화입니다. --- 랩에서 중간보스 정도의 위치에 있는 박사과정 한분이 계셨는데, 이 분은 선을 수십차례나 보았지만 자기 마음에 드는 여자를 도무지 만날 수가 없었더랍니다. 랩사람들과 얘기를 나누는 중에 결혼얘기가 나왔고, 그 박사과정 분이 푸념조로 이렇게 얘기 하셨대요. "음..아무래도 내가 눈이 너무 높았던지, 아니면 까다로왔던지 둘중에 하나야.. 이제부턴 여자 딴거 안바래.. 그냥 성격좋고, 머리 잘돌아가면 그냥 결혼해야지!" 그러자, 그 옆에 있던, 나이가 좀더 많고 역시 아직 결혼을 하지못한 박사과정 한 분이 묵묵히 자기 책만 들여다 보다가 갑자기 고개를 들더니... "난 그 둘중에 하나만 갖췄어두 결혼 했겠다." (아이고 추워~~ 죄송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