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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n ] in KIDS
글 쓴 이(By): cookie ()
날 짜 (Date): 2004년 4월  3일 토요일 오후 07시 14분 04초
제 목(Title): Re: 명품


> 다 좋은데 기왕 돈써서 경기부양을 시키려면 이태리 디자이너 불란서 
> 포도농장 스카치 양조장에 돈퍼주는 방법 말고도 많이 있지 않을까요? 

너무 시야를 한 국가경제에만 한정 시켜 보시는 군요.
우리가 칠레 포도농장의 포도주를 사주어 포도농장 농부가 돈을 벌어야
우리  현대자동차를 사줍니다. 그게 윈윈이라는 거구요. 

우리나라가 돈이 부족해서 경기가 나쁩니까? 용산타운에 몰린 8조원은 
뭡니까? 돈이 돌지를 않는 겁니다.
부자들은 제발 돈 좀 쓰십시오. 그래야 가난한 사람들도 먹고살죠..

또 비록 외제라도 14만원짜리 지우개가 팔리는 분위기가 있어야
앙드레 김 브랜드의 10만원짜리 지우개가 나올거 아닙니까?
14만원짜리 지우개를 죄악시 하는 한 절대로 앙드레김 지우개는 안나옵니다.
앙드레김 지우개가 안나오는 한은 절대로 우리나라는 2만불 GDP국가가
(14만원 지우개의 고향인 이탈리아의 국민소득이 그정도) 될 수 없습니다.

> 이공계는 됐다 치고 국내 관광 레저 유흥산업 발전을 위해 더 나은 방법을 
> 갖고 계시진 않습니까? ;)

좋은 질문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겨울연가' 추억 여행을 보면서 희망을 발견합니다.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이나 외국인들이 그 드라마를 보고
춘천의 그 볼거리 없는 학교담에서 자기의 첫사랑의 추억을 되새기며 
희희낙락 하는 걸보았습니다.

이제는 추억도 대량으로 제조하는 시대가 된겁니다. 
'토탈리콜' (원작 : 도매가로 추억을 팝니다. We Can Remember It For You 
Wholesale )이 따로 있겠습니까?

마치 선라이즈가 언제 건담 시리즈 애니로 큰돈 벌었습니까?
다 반다이 건담 로봇 장난감으로 돈벌었지.
즉 건담 애니나 포켓몽은 만화가 아니라 고도로 포장된 장난감 마케팅 
이벤트죠. 시대에 적응하지 못한 이공계 들이나 미노프스키 입자에 관심을 
가지지 정상적 아이들이라면 당연 남자아이의 로망 건담 프라모델이죠..

즉 우리나라에 관광자원이나 기념품이 없었다면 
이제 드라마나 영화 애니등으로 만들수 도 있는 시대가 된겁니다

유니버설 스투디오가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테마파크 만들기 전에
빨리 우리도 실미도/태극기... 테마파크를 만들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이제 지우개를 사고 소비하는 게 아닙니다.
지우개에 붙은 이미지와 꿈에 돈을 지불하고 소비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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