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un ] in KIDS 글 쓴 이(By): benedict (새아이디다) 날 짜 (Date): 2004년 3월 30일 화요일 오후 04시 41분 33초 제 목(Title): Re: 나오키의 신라면 분석 그리고, 만일 일행중에 외국에 나가서 한국음식을 고집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그 사람만 한국식당에 떨어뜨려놓던가, 아님 호텔에서崙킷窄� 끓여먹게 라면이랑 햇반 한봉지 던져멀고서, 외국음식 먹고 싶은 분들끼리 외국음식 먹으면 되깟 않나요? 굳이 모험을 하기 싫다는 사람까지 억지로 끌고가서 먹이려고 하는 것도 좀 이상한 일 같습니다만. 아.. 근데 상사가 그런 고집을 피운다면 좀 곤란하긴 하겠군요. --------------- 음, 저의 현재 경우는 제가 그 사람보다 7년정도 상사이고, 저의 경우에는 재미의 문제이지만 신입사원의 경우에는 생존의 문제이니까 운전도 못하는 그 분을 제가 모시고 한국음식집을 찾아가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제가 윗사람인지라 그 분한테 '야 너 재미없게 맨날 한식이냐~' 라고 말하면 부담느낄까봐 '그래요.한국사람은 한식을 먹어야죠'하면서 한식, 일식 집을 번갈아 데리구 가주는 지경입니다. 처음에는 그 분이 먼저 외국에 처음나온거라 여러가지 음식 먹어보겠다고 해서 여기저기 데리고 가준 거 구요. 그리고, 단 둘이서 차 한대루 다니는데 어디 따루 떨구고 가는건 차마 못하겠군요. 그렇게까지 괴롭히면서 재미를 추구할 것 까지야 없지만.... 그렇지만..재미가 없는건 사실입니다.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