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un ] in KIDS 글 쓴 이(By): WAN (구태완) 날 짜 (Date): 1994년09월28일(수) 22시29분56초 KDT 제 목(Title): 고등학교 교실에서 있었던 실화랩니다. 이 얘긴 하이텔에서 봤던건데, 사람들이 잘 모르더라고요.. 그래서 포스팅합니다.. -- 어느 한 고등학교에 아주 무섭고, 성질 드러운 선생이 하나 있었답니다. 하루는 이 선생이 수업하러 어떤 반에 들어갔는데, 칠판이 엉망으로 지워져 있을 뿐만아니라, 흑판지우개도 엉망인 상태였었데요.. 으례히 열받은 그 선생님의 일갈... "주번나와!!!!!!!!!" 그러자 어떤 학생이 하나 걸어나왔고, 아무 언급없이 귀싸대기를 난타... 학생들은 엄숙, 썰렁.. 그 순간 교실뒷문이 드르륵~~ 열리면서 한 학생이 주전자를 낑낑들고 들어오더래요.. 선생이 대뜸.. "넌 뭐야!!!!!!!!!" 그랬더니, 그 학생은 바짝 쫀 목소리로.. "전 주번인데요....." 그러자 이 선생님은 한참 두들겨맞던 학생보고.. "그럼 넌 뭐야!!!!!!!" 그러자 신나게 두들겨맞던 학생왈.. "전 구번인데요...." 우리 호랭이 선생.. "............................" 무슨 할말이 있었겠어요? 애들만 신나게 웃었겠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