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un ] in KIDS 글 쓴 이(By): terzeron (microkid) 날 짜 (Date): 2004년 2월 25일 수요일 오후 07시 27분 20초 제 목(Title): Re: 웃을 일은 아닌 것 같지만. 저도 아시아 아시아라는 프로그램이나 위의 개그가 조그맣지만 유의미한 행동과 실천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의 개그가 그저 웃음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씁쓸함을 남긴다는 걸 그 개그맨은 모를까요? 저는 그 사람도 알고 있고 그래서 그런 소재를 취한 게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일부러 한국인의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멸시와 폭력을 시청자들에게 화두로 던진 거겠죠. --- 어떤 성취가, 어떤 조롱이, 또는 어떤 고뇌가 나를 기다리고 있을지 나는 모른다. 나는 아무 것도 모른다. 그러나 나는 아직 과거의 경이로운 기적의 시대가 영원히 과거의 것이 되어 버리지는 않았다는 사실을 굳게 믿고 있다. - Stanislaw Le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