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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n ] in KIDS
글 쓴 이(By): jusamos (주세이모스吝)
날 짜 (Date): 1994년09월26일(월) 10시59분11초 KDT
제 목(Title): [씨티헌터21] 신용 카드...





으아!!! 정말 미치겠어...내 말좀 들어봐...글쎄 말야...얼마전인지 몰라도, 어느

날, 내 친구가 나한테 전화를 한거야...그것도 밤 10시에...난 뭐 급한 일인 줄알구,

부리나케 달려갔지..그랬더니, 커피값이 없다구 내달래...나 참....기가 막혀서...

아니...헌터가 총알도 없이 총만갖구 사냥나가냐?? 그런 황당한 헌터는 첨봤어..

근데, 이 황당한 헌터가 더 황당한 주문을 하는거야...나한테 총알 좀 대달래...

그 사냥감이 거의 넘어왔는데, 조금만 더 총알을 쓰면 될꺼같은데, 총알이 없다는

거야...사실, 내가 사냥중이었다면 난 한 20만발은 가져가지..그래야 나이트서 한

5만원깨지구....(공동부담으루..남자 헌터들끼리...), 담에 가라오케서 한 7만원은

깨지구...그 담에 또 술을 먹던지...카펠 가던지..하는 거 한 2, 3만원...그리구,

사냥감 털뽑는 데 값, 한 3만원..아침 해장값 한 1, 2 만원..정도 들자나..뭐,

그건 디게 많이 최대로 쓰는 때가 그렇게 들지...물론, 심한 애들은 엄청 나...

하지만, 난 공부하는 학생이자나?? 그러니, 그만큼 쓰는 건 좀 그렇고, 사실, 그렇게

무리하다보니, 에구구....아르바이트해서 번돈이 그냥 하루나 이틀이면 팍..하고

날라가는 거지...그래서, 다 생략하구라도 적어도 5만원에서 10만원은 갖구 다녀야

해..근데, 이 녀석은 그것도 없어서 나한테 차값을 대달라구 이 심야에..아니지.

사실은 초저녁이야..헌터들에겐...그 초저녁에 불러내가지구는 물에 빠진 사람 구해

주니까 적반하장이라구 보따리 내놓으라네?? 내가 이렇게 될 줄 알았나?? 그래서,

총알없이 나왔는데, 뭐 사정이 딱하니까 신용카드 빌려줬지...그날은 그렇게 헤어졌

어...



근데, 한달후에...청구서가 날라왔어....거기 큼지막하게



        "봉천장 25000"


이라구 찍혀있는 거 있지??? 난 거의 엄마한테 죽엇었어...그거 변명하느라..아니지

내가 그런 것도 아니지...난 엄마한테 이렇게 말했어.


        "엄마!!! 그거 내가 쓴 거 아냐요..그거 친구한테 빌려줬더니, 걔가 그렇게

        쓴거예요..왜 절 의심하세요...미워여~~~~"



흠...잘했지?? 뭐, 잘 못했다구 할 수없을꺼야...다들 내가 쓴 게 아니란건 알테니

까.....난 결백하거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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