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un ] in KIDS 글 쓴 이(By): jusamos (주세이모스吝) 날 짜 (Date): 1994년09월23일(금) 17시58분53초 KDT 제 목(Title): 못말리는 군의관... 군의관중에 이상한 사람이 하나 있었다고 한다. 그 사람은 자대 배치를 받아, 짚차 타고 들어가다가 연병장서 축구하는 사병들을 보더니, "차세워!!" 하고는 뛰어내려가서 다짜고짜 사병들을 불러모아 패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인사를 안했다는 거였다. 그 멀리서..도대체 어캐 인사를 해...여하튼..거기서 끝나지 않고, 대대장이 군 회식을 마련했는데, 전방의 군부대 앞에는 그럴듯한 요정 비슷한 것들 이 있다. 술안주..과일 안주...술....등등..여자들도..막 나왔는데, 사람들이 웃고 즐기는데 도, 이 사람은 가만히 있더란다. 그래서 대대장이 그 군의관에게 "자네도 술좀 먹지..이 안주들도 좀 먹구.." 하고 권했더니, "아닙니다. 전 제가 가져온 고기 안주를 먹겟습니다." 그랬단다. 그러더니, 주머니에서 휴지로 싼 뭔가를 꺼냈다. 거기에는 번데기 비슷한 시커먼 것들이 기름에 잘잘 튀겨져 있었다. 이 군의관...그걸 하나 집어 먹고는, 다 른 사람들에게 권했다. 모두들, 그 사람이 권해주는 것을 첨엔 지저분한 휴지서 꺼 낸 것이라 머뭇거렸지만, 이내, 맛잇다구 달려들어 먹기 시작했다. 대대장이 맛을 보더니, 아주 흡족한 표정으로 물어봤다. "흠..고소한게 아주 맛있는데...이걸 자네가 만들었단 말인가?? 어떻게 만들었나??" 했더니, 그 군의관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단다. "네, 사병들 포경수술하고 남은 것을 오늘을 위해 모아놨습니다." 모두들...그 군의관 한 사람만 빼고 다 튀어나갔다지...아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