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un ] in KIDS 글 쓴 이(By): Convex (안 돌매다) 제 목(Title): 화장실을 잘못 들어간 경우.. 지하철 3호선 어떤 역 화장실에는 여자화장실 앞에 살벌한 경고문이 붙여져 있다. 고의로 들어갔을시에는 관계법에 의해 어쩌구 저쩌구.. 그런데 남자 화장실 앞에는 그런 경고문이 없다. 수년전 미국에서 차로 동부쪽을 돌다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잠시 쉬게 되었는데.. 웬 아리따운 아가씨가 화장실을 따라 들어오는거다. 그런데 좌변기 쪽으로 들어가서 소변을 보고 난뒤 손을 씻는데 영락없는 남자 손이었다. 그리고 "Excuse me"할 때의 목소리를 분명히 들었는데 걸걸한 남자였다. 가죽 미니를 입은 그 여장 남자는 유유히 나갔는데 다른 사람들끼리 눈을 마주치면 그 희안한 광경을 속으로 공유한다는 듯이 참기힘든 웃음을 지었다. 다음은 한 유학생이 여자화장실에서 겪은 무용담. 너무 급한 나머지 여자화장실로 들어가 앉은뒤 있으니깐 하이힐 소리, 여자들 수다떠는 소리가 들리더란다. 그제서야 잘못 들어온 사실을 깨닫고는 여자들이 다 나가는 기회를 노리고 있었던 모양인데. 점점 줄이 길어지더란다.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는 문을 벌컥 열고는 소리 쳤다고 하는데.. 싱긋 웃으면서 "시스레이 시마시따" (일어로 죄송하다는 뜻이라고 했다) 꼴에 또 애국심은 있어가지고..:) 그 때 자기를 바라보는 이국적인 여인들의 놀란 눈동자들을 잊을 수가 없단다. 다행이 아무도 비명을 지르지 않았다고 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