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un ] in KIDS 글 쓴 이(By): whbear (병국!?) 날 짜 (Date): 1994년08월05일(금) 21시40분59초 KDT 제 목(Title): 하이텔에서 퍼온 밀부제국사 김두화 (swat ) 너무 적나라해서 짤린 내글 다시 올림##### 08/05 02:23 49 line 다음은 짤린 내글을 다시 올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이텔은 내 글은 짜른 이유에 대한 해명메일 한통이라도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옛날에 하된(하면된다)제국이 있었다. 빛나리 황제가 다스리는 나라였다. 빛나리 황제는 낙엽이 떨어지는 것을 몹시 싫어했다. 어느날 빛나리 황제가 행차를 하는데 무엄하게도 그 앞에 낙엽이 하나 촐랑거리면서 떨어지고 있었다. 옆에 서 있던 시종하나가 인상을 팍~쓰자 낙엽이 잽싸게 다시 나무로 올라가 붙어 버렸다. 빛나리황제의 다음은 자칭 보통황제 였다. 나라이름도 나할(나도 할수 있다)제국으로 바꾸었다. 백성들은 이렇게 중얼거렸다. (니가 보통이면 우리는 천민이다...) 나할제국의 다음은 밀부(밀어부쳐~)제국이었다. 그는 전임 황제들과는 달랐다. 그는 만면에 웃음을 머금고 나타났다. 무슨뜻인지 알 수는 없지만 손가락 세개를 펼쳐보이며 "학실히 밀어 드리겠습니다아~~를 연신 외쳤다. 백성들은 신임 황제를 믿어 의심치 않았다. 어느날 밀부제국에서 나라안의 모든 지식인을 모았다. 그리고 궁궐앞 광장에 긴줄을 하나 쭉 그어 놓았다. "빨간색이 좋은 놈 왼쪽,파란색이 좋은놈은 오른쪽" 지식인들은 영문도 모르고 좌우로 갈라섰다. 빨간색이 좋다고 왼쪽에 섰던 사람들은 어디론가로 끌려갔다. 파란색이 좋다고 오른쪽에 섰던 사람들을 중심으로 나라안의 빨간색 소탕작전이 시작되었다. 빨간색 건물도,빨간색 옷들도 빨간색 구두도 모두 어디론가 끌려갔다. 이어서 빨간색 비슷한 분홍색,자주색도 끌려갔다. 빨간피를 흘린사람도 사상이 의심스럽다면서 끌려갔다. "빨래"라는 말에 "빨"자가 들어갔다고 조사할 것이 있다면서 끌려갔다. 한편 밀부공화국 궁궐안에서는 회의가 열리고 있었다. 황제:모두 학실히 보냈지? 대신:(황송하다는 듯)예이~~~ (이때 황제가 방귀를 뀌었다.) 모두 눈치만 보면서 말이 없었다. 이때 한 신하가 득달같이 달려나오면서 소리쳤다. "시워언 하시겠슴다아아~~~~~~~~~~~~~~!!!" ................................................................... -밀부제국사 1탄 끝 - 백꼼 Postech Under '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