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un ] in KIDS 글 쓴 이(By): july () 날 짜 (Date): 1994년05월29일(일) 14시26분41초 KDT 제 목(Title): [퍼온글] 나한텐 재밌던데.. 이연재 (RailMan ) ★ 고무신과 패가망신 ★ 05/29 03:31 84 line 오늘은 시험이 있는날..... 연기되었던 시험인 만큼... 특별히 공부할 건 없어찌... 그래도 꿀꿀한 내 기억력을 믿기가 어려워 아침일찍 도서관에가 자리를 잡고! 한 두어시간 흘렀을까? .....한 잘생긴 친구가 내게 다가오더군. 그리고 나를 보며 하는말...! “너는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헤매이는 하이에나 가토” ...........음..............아~~~ 나는 그말이 왜 이시점에서 그렇게 멋있게 나와야 하는지 .....도대체 알 수가 없었어............열등감...기분이 나빠찌...무척. 후~~~~~~~~~~~~ 가혹하지만.. 난.......아무말없이 그 친구에게..... 붕가붕가를 먹였어. 흑~....그 잘생긴 친구얼굴이 보기에 안스러울정도로 부풀더군.......마치 찐호빵같았어.누런게..... 그 친구는 히프를 부여잡고 나에게 한마디 던지고 도망가더군... 너무혀~~~~~~~~~~ !__! 결국 난 시험을 잘 치루었고 기분좋게 도서관 쪽으로 내려가찌. 앗 근데! 아까 그친구가 100M 전방에서 나를 노려보면서 한 걸음씩 다가오는거야... 헉~~~ 손에는 니나리찌 똥색우산을 높이 치켜들고서......부르르~ 난 황급히 히프를 부여잡고 몸을 떨고있는데 의외로 그친구는 나에게.... “친구! 자네의 강력한 똥침 덕분에 맑은 정신으로 공부를 할 수 있었네” 하면서 고마와하더군 ....그리고 자기가 차를 뽑았으니 시승식을 해달라는 말도함께.... 호호호........~ 그친구 차는 세피아.... 자주색 세피아였어. 그리고 왕초보라더군... 식은땀이 흘렀지만 몇분정도의 시승식은 해줄 수 있다는 각오로 차에 올라타 찌. 역시 그 친구는 초보답게 얌전히 몰더군.....돌아올때쯤 되었나...억~ 창밖에 보이는 한여자의 모습이 윗 단추를 거의 풀어헤친채 가슴을 절반이상 드러내놓고 정신나간여자처럼 웃고있는거야......끄어억~~~~~~~ 우리는 모두 정신을 잃었지.....친구의 코에서는 쌍코피가 분수처럼 !!! 뿌~~~~~~~~~~~~~~~악~~~~~~~~~~~ !__! 그러나!!!!!!!!!문제는 그게 아니였어.. 흥분한 우리들에게.. 뒤에있던 차들이 빨리가라고 난리가난거야... 친구는 당황해찌. 초보니까. 시동도 꺼먹더군...나는 침착하라고 타일렀지만 친구에게 먹히지 않았어. 차는 마구 요동을 치면서 내머리와 몸은 마구따로 놀아찌. 친구는 나에게운전실력을 보인게 자존심상했는지 ...그때부터 속력을 마구 내기시작 하는거야.... 사람의 형상이 아니더군....붕가붕가를 맞았을때의 모습과 흡사하다고나 할까 .? 멀미나는 걸 참고참아서....겨우 도착.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서 나는 친구에게 말해써......야!!!!!뒤에 초보딱지나 붙이고 다녀랏!! 그러자 친구는 어??? 벌써 붙였자나.....못봤어?????? 흠......나는 뒤로가서 초보딱지를 보았고......크핫핫!!!떼굴�∮�!! 그냥 자지러지고 말았지~~~~~~~~~~~~푸하하. ^_____^ 가만두면 초보!! 건드리면 람보!!^_____^ R/a/i/l/M/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