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un ] in KIDS 글 쓴 이(By): yhkim (㉿김영훈㉿,P) 날 짜 (Date): 1994년03월07일(월) 20시37분39초 KST 제 목(Title): 엄마! 나 쥐새끼 맞아? 히히. 위에 글 잘보셨읍니까? 이번엔 저희 집에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말씀드리겠읍니다. 어제저녁 제가 컴퓨터 앞에서 오락을 하고 있는데, 아 글쎄, 책상옆 쥐구멍에서 소근거리는 소리가 들려오지 뭐겠어요? 그래서 이놈의 쥐들이 뭘하나 해서 들여 다 보니까, 엄마쥐와 아기쥐가 대화를 하고 있더라구요. 다음은 그 대화 내용 입니다. 아들쥐: 엄마! 나 쥐새끼 맞아? 엄마쥐: 호호. 그럼 넌 정말 쥐새끼야. 조금후 아들쥐가 또.... 아들쥐: 엄마! 엄마! 정말 나 쥐새끼 맞아? 엄마쥐: (무엇인가를 하다 멈추며) 맞다니깐. 넌 틀림없이 쥐새끼야.. 또 조금뒤, 아들쥐 왈... 아들쥐: 엄마! 나 확실히 쥐새끼야? 엄마쥐: (좀 화가나서, 하던일을 멈추며.) 넌 정말 쥐새끼가 맞으니까, 엄마 더 이상 괴롭히지 말고, 저기가서 혼자 놀아라! 알겠니? 다시 또 조금뒤, 아들쥐: 엄마~ 저기~ 나 정말 쥐새끼 맞.... 이때 엄마쥐 아들의 말을 딱 자르며, 아주 화가나서 소리친다. 엄마쥐: (아주 큰소리로)야! 넌 분명히 쥐새끼라구 내가 몇번을 말해 줘야하니? 넌 틀림없이 쥐새끼란 말야! 알겠니? 이 개새끼야!!! 히히. 모르는건 죄가 아니래요. 갈켜줘요. 네? 아무꺼나 막요. 난 잘몰라유.. 지가 몰라두 너무 몰라서 열받지유? 지는 더 환장하것슈~ 정말 진 죽겠당께요. 정말 지두 빨리 잘알아유가 되고 싶어유. 아~ 언제나 그날이 올까? 우리 모두 잘몰라유를 잘알아유가 되는 날까지 키워 줍시다!!! 예? 이러는 나두 내가 싫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