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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n ] in KIDS
글 쓴 이(By): yhkim (㉿김영훈㉿,P)
날 짜 (Date): 1994년03월07일(월) 20시36분16초 KST
제 목(Title): 엄마! 나 펭귄 맞아?




   위에 있는 무림지존 이야기를 보니 생각이 나서 몇자 적습니다.  뭐 다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혹시 모르시는 분도 계실 수 있으니, 너무 저 책망 하지 마

세요.

다음은 남극에서 살고있는 어느 펭귀 모자의 대화 입니다.

아들펭귄: 엄마! 나 펭귄 맞아?

엄마펭귄: 호호. 그럼 넌 정말 펭귄이란다.

아들펭귄: 엄마! 엄마!  정말 나 펭귄 맞아?

엄마펭귄: 맞다니깐. 넌 틀림없는 펭귄이야..

아들펭귄: 엄마! 나 정말 정말 확실히 펭귄 맞아?

엄마펭귄: 물론이지~. 엄마두 펭귄 아빠두 펭귄인데, 고릴라가 나오겠니?  당연히

          너는 펭귄이지?

아들펭귄: 엄마~ 엄마! 나 정말 펭귄 맞는거지?

엄마펭귄: (좀 화가나서) 누가 너한테 펭귄 아니라 그러니? 넌 정말 펭귄이야! 

아들펭귄: 엄마~ 그런데~ 응. 왜 나 자꾸 발이 시려워?



히히. 모르는건 죄가 아니래요.  갈켜줘요.  네?  아무꺼나 막요. 난 잘몰라유..
지가 몰라두 너무 몰라서 열받지유?  지는 더 환장하것슈~ 정말 진 죽겠당께요.
정말 지두 빨리 잘알아유가 되고 싶어유.  아~ 언제나 그날이 올까? 우리 모두
잘몰라유를 잘알아유가 되는 날까지 키워 줍시다!!! 예? 이러는 나두 내가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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