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un ] in KIDS 글 쓴 이(By): woori (Mac-mania) 날 짜 (Date): 1993년12월19일(일) 11시57분40초 KST 제 목(Title): ## 삼고초려와 유비무환의 전설 ## 이혁 (rotylee ) %% 삼고초려와 유비무환의 전설 %% 12/19 08:06 32 line <<< 삼고초려 >>> 옛날 호랑이가 담배 피웠 던 것보다 더 먼 옛날.... 고도리도사와 쓰리고도사가 살고 있었다... 어느날 그 두 도사는 사소한 아주 사소한 이유(계란을 어느쪽으로 깨나???)땜시롱 목숨을 걸고 고스톱을 치게 되었다...(시간이 흐르다...) 쓰리고도사가 처음부터 3점을 내더니 마침내 쓰리고까지 불렀다... "쓰리고" 근디.... 다음번에 초를먹다 그만.... 윽... 설사를 하고 말았다.... 그때,,, 고도리도사는 여유있게 초를 먹으면서 싹쓰리를 해서 딱 3점을 내고야 말았다... "우!!! 쓰리고(삼고)를할 때는 초를 고려해야 하는데..." -> 삼고초려 라는 한탄과 함께 쓰리고도사는 더이상 이세상 사람이 아니었다... <<< 유비무환 >>> 10년 후 쓰리고도사의 아들 피박도사는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위해서 고도리도사에게 도전장을 내었다... 또 목숨을 건 사투(?)가 시작되었다... (시간이 흐르다...) 피박도사가 아버지의 전통을 이어받아 2점을 올리고 막 3점으로 향해서 가려할 때... 그만 비를 먹으려다 설사를 하고 말았다... 그때를 놓치지 않고 쓰리고도사는 비를 먹으면서 3점을 먼저내면서 피박도사를 보고 이렇게 말했다.... "역시!! 손에 비가 있으면(유비) 아무 근심도 없다(무환)더니..." -> 유비무환 앞으로 고스톱을 칠 때는 다음 두 고사성어를 염두해 두시도록... <<< 삼고초려 : 쓰리고를 할 때는 초를 조심하라.... >>> <<< 유비무환 : 비를 가지고 있으면 아무 근심이 없다... >>> 고도리 치다 피박 쓴 rotyl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