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un ] in KIDS 글 쓴 이(By): wooed (Wooed Sun) 날 짜 (Date): 1993년09월18일(토) 06시49분27초 KST 제 목(Title): Re: 이브의 멍청함! 흠... 이 글을 읽다보니 비슷한 류의 이야기가 생각나는군요. 혼자 외롭게 지내는 아담을 측은히 여기신 하나님께서 마침내 아담을 불러 들였습니다. "아담아. 내 너의 외로움을 해결해줄 방안으로 너에게 동반자를 만들어 줄까 한다. 그 동반자는 매우 아름다울 것이고, 현명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요리 솜씨 또한 뛰어나 하루 세끼 일년 열두달 너에게 식탁에서의 즐거움을 줄 것이다. 부지런하기도 해서, 집안 곳곳을 깨끗이 청소해 놓을 것이다. 참을성과 어진 마음을 소유해서, 너의 아이를 낳아 즐겁게 아이를 키울 것이다. 하지만, 이 동반자를 만들기 위해선 너의 팔 하나와 다리 하나가 필요하다." 이를 듣고 아담은 깊은 생각에 잠겼습니다. 한참후 생각에서 깨어난 아담이 말하기를, "제 갈비뼈 하나로는 무엇을 만들어 주실 수 있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