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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n ] in KIDS
글 쓴 이(By): sbison (M.BISON)
날 짜 (Date): 1993년08월22일(일) 18시02분46초 KDT
제 목(Title): 김선달과 청상과부 - 성인용


옌날 김선달이 살던 고을에 과부가 한명 살고 있었다.

그때 나이가 열 아홉이었고, 뭇 남정네들을 홀릴 만한

용모와 자태를 가지고 있었다. 그 고을의 대부분의

남자들이 침을 흘렸으나, 그녀는 수절한 과부들 중에서도

아주 모범생이었다. 

몇몇 남자들이 치근덕 거렸지만, 모두들 퇴짜를 맞았다.

그 고을의 수령도 예외는 아니었다. 어느 날 백한번째

퇴짜를 맞은 사또가 너무나도 화가 난 나머지 방을 

붙였다. 과부를 꼬드겨서 XXX 을 한 사람에겐 상금 

천냥을 주겠다는 황당한 내용이었다. 

방을 본 개나 소같은 남자들이 시도를 해봤으나, 퇴짜를

면하기는 어려웠다. 

어느날, 우리의 주인공 김선달이 그 방을 봤다. 

그리고는 사또를 만나서 자기가 반드시 상금을 탈거라고

뻥뻥 소리를 쳤다. 사람들은 모두 그를 비웃었다. 천하의

바람둥이도 못한 일을 저런 놈이 얼케 ....

그 다음날,

이른 아침에 그 과부가 일어나서 집 앞 마당을 쓸고 있을

때, 김선달은 담 한쪽 구석에 숨어 있다가 그 과부 앞에

짠~ 하고 나타나서는 'XXX'라고 말하고는 재빨리 도망쳤다.

매일 아침 그러기를 한달, 김선달은 수령을 찾아가서 드디어 

성공했으니, 상금을 달라고 했다. 사또는 당연히 믿지 않았다.

이른 아침에 김선달은 사또를 데리고 그 과부의 집으로 갔다.

그날도 어김없이 과부는 마당을 쓸고 있었고, 김 선달은 

사또보고 잘보고 있으라는 말을 남기고, 짠~ 하고 과부앞에

나타났다. 그리고는 멍청히 서 있었다. 김 선달을 본 과부가

한 마디했다. 







 
  
  "김선달, 오늘은 XXX 안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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