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un ] in KIDS 글 쓴 이(By): Rabbit (양소진) 날 짜 (Date): 1993년08월18일(수) 23시58분44초 KDT 제 목(Title): 최불암이.. 최불암이 조류학과에 입학을했다.. 최불암은 너무너무 새를 좋아해서 너무너무 공부를 하고 싶어했다. 어느날, 교수님이 난데없이 낼 시험을 보겠다고 하는 것이다. 최불암은 '이때다!! 내 저력을 발휘할 기회가 왔도다.. 흐흐흐..' 하면서.. 밤을 새워서 새에 대해 공부를 했다. 눈이 뻐어어얼~~게 되도록.. 눈이 빠지도록.. 팔이 부러지도록.. 하도 써서 손가락이 부르트도록.. 흑흑.. 불쌍한 우리의 최불암.. 드디어 아침이 밝았다. 우리의 최불암은 당당히 걸어가서 맨앞에 떠억!! 버티고 앉았다. 드디어 교수님이 들어오셨다. 그런데.. 문제를 받은 최불암은 그만 머엉.. 해지고 말았다.. 몬제는 첨부터 끝까지 새 다리를 보여주면서 무슨 새인지 알아맞추는 것이었던 것이었다.. 최불암은 끙끙 대다가 할수 없이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고 이를 부드득 갈면서 나올수밖에 없었다.. 최불암은 떠억! 하고 일어나서 가장먼저 답지를 내고 나왔다... 물론 백지로. 그런데.. 그만 최불암은 이름을 안/쓰고 냈던 것이다. 너무 열을 받은 나머지. "어어~~!! 이봐 학생! 백지라도 이름은 써서 내야지!" 교수님이 부르자.. 우리의 최불암은 갑자기.. 바지를 파파팍! 걷어올리더니.. "내 다리보고 내가 누군지 맞춰봐..!!!!!! 씩씩씩.." 했다는.. 얘기.. 히히히... 토끼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