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Fun ] in KIDS
글 쓴 이(By): parts (Aurora)
날 짜 (Date): 1993년08월04일(수) 14시02분56초 KDT
제 목(Title): '멍'과 '녁'


이거 라디오에서 들은 얘긴데...

손자가 학교에서 돌아와 방에 들어서자 할머님이 정색을 하며 말했다.

"얘야, 글쎄 우리집에 쥐가 나오는구나. 어서 쥐구녁을 막아라."

"아이참 할머니도, 쥐구녁이 뭐예요, 쥐구멍이지..."

"야. 쥐구녁을 쥐구녁이라고 하지, 쥐구멍이라고 하냐 ?"

"할머니, 쥐구멍을 쥐구멍이라고 하지 쥐구녁이라고 해요 ?"

"이눔아, 그럼 활쏘는 과녁을 과녁이라고 하지, 과멍이라고 하냐 ? 이런

 무식한 놈 같으니라고... 쯧쯧쯧...."

여러분 '멍' 이 맞아요 ? '녁' 이 맞아요 ? 예 ?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