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un ] in KIDS 글 쓴 이(By): Rabbit (양소진) 날 짜 (Date): 1993년07월29일(목) 15시13분20초 KDT 제 목(Title): 무서운 이야기두번째..-I ** 저주의 2층방 * B 창문을 함부로 열지마라.. 저주받은 혼령은 당신 창가아래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 청년 오재철은 컴퓨터 프로그래머 이면서 글을 쓰는 필자 였다. 그가 요즘 학교 공부도 미루고 먼저번에 냈던 "공개소프트웨어와 쉐어웨어"란 컴퓨터 책이 엄청난 인기를 모으면서 벌써 10판째 인쇄에 들어가자 출판사 사장은 그에게 <공개소프트웨어 와 쉐어웨어> 란 책을 2집을 써줄것을 부탁했다. 오재철씨는 다른일이 바쁜데다가 대규모 프로젝트를 그가 속해 있는 컴퓨터 팀에서 기획하고 있었기 때문에 극구 거절했으나 출판사 사장의 간곡한 부탁과 독자들의 편지를 받고서 2집을 쓰기로 하였다. 그의 숨은 실력을 높이 평가 하고 있던 출판사 사장은 효창동 산중턱 56번 종점 부근에 아담한 2층방을 얻어주고 컴퓨터도 갖추어 주어 글을 쓰기에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주었다. 이집은 아주 오래된 집이었으나 건설 회사다니는 젊은 사람이 사서 기둥만 남기고 전부 뜯어서 새로 개축 공사를 하였다. 원래는 1층 집이었으나 양옥 형태로 지으면서 옥상 물탱크 자리에다가 방을 하나 더 만들었다. 2층 방은 혼자서 쓰기에는 넓찍했고 큰거울을 옆으로 세워놓은 것과 같은 크기인 창문이 하나 나있었다. 집이 산언덕에 있는 집이었기에 창문아래는 바로 아랫집과의 경계로폭이 50 센티 정도 인데 2층에서 아래를 내려보면 아랫집 지붕 사이 뛰어내려도 좋을만큼 붙어 있었고 그아래는 볕이들지 않아 아주 어두침침한 경계공 간이 있었다. 거기에는 집을 지을때 썼던 나무토막과 벽돌 조각이 뒹굴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