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mily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doori.uos.ac.kr> 날 짜 (Date): 1998년 7월 28일 화요일 오후 02시 46분 06초 제 목(Title): 나에게 있어서의 가정 어린나이(16)에 집에서 멀어져 혼자 살아서 그런지 몰라도 나에게 있어서 가정이란 참 큰 의미를 갖느다. 아무도 없는, 가끔 바퀴벌래가 친구가 되곤 하는 나의 차취방, 이런 생활을 한지도 벌써 8년여..가 되어 간다. 누군가가 나를 반겨 줄수 있는 곳, 다스함이 잇는 곳, 그곳이 늘 가정이라고 생각하는 나... 그런 가정을 갖고 싶기에, 사랑하는 이가 떠남이 못내 아쉬운가 보다. 다른 이와는 내가 늘 꿈 꿔 오던 그런 가정을 이룰 수 없기 때문일것이다. 어제 교수님이 하시던 말... 마음에 와 닿는다.... 후회 할거다. 늘. 그 아이를 잡지 못하는 것을... 난 이기적인 사람인가. 내 추억을 위해서... 나쁜 기억을 갖지 않기 위해서, 어쩌면, 더욱 좋게 될지도 모르는, 어쩌면, 내가 그리던 그러헤 그리던 그런 가정을 이룰 수도 있는데. 이렇게 말설이는것을 보면 난 이기적인 사람인것 같다. 가정. 내가 이루고 싶은 사람과 이루는 소중한 따스함이 있는곳. 그런 공간을 난 만들 수 있을까? 몇년 후가.. 사뭇 기대가 되는 오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