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mily ] in KIDS 글 쓴 이(By): plucky (가치노을) 날 짜 (Date): 1998년 7월 18일 토요일 오전 10시 05분 11초 제 목(Title): 영화를 보다... '자전거 도둑' '풀 몬티' 요즘 본 비디오 영화에서 자식(아들) 앞에서 자신의 무능이 노출되는 장면이 나온다.. 왜 그리 눈물이 나려고 하는 지.. 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 시리즈 중에도 그런 비슷한 장면에서 돈까밀로 신부가 빼뽀네에게 고함치는 장면이 나온다.. 애들한테 아버 지는 가장 무섭고 힘센 존재라구.. 그런 아버지를 모욕주고 뺨을 때리 다니.. (뭐 비슷한 대사였음.. 정확진 않구) 하구 길길이 날뛰는데.. 이상하게 아이들 앞에서 무너지는 아버지의 모습이 유독 가슴을 아프 게 한다.. 거의 사반세기 동안 가지고 있는 나의 화두 때문일까.. 똑바로 선 아버지가 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