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ily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Family ] in KIDS
글 쓴 이(By): Yarra76 (도인되기!)
날 짜 (Date): 2001년 10월  3일 수요일 오전 04시 05분 10초
제 목(Title): 미운 세살....



나이 서른 셋에 울 오빠가 첫딸을 낳았어요..


이름은 주호.. ..

첨에 주호가 태어났을때 모다다 눈에 넣어도 안아푼 천사 등장이라고들
팀을 튀기면서 조아라해쪄.
탄생선물이며. 백일 선물이며.이백일 선물이며 -_-;;
미친듯이 선물을 퍼다 부어꼬..
엄마.압쥐.나. 오빠. 새언노ㅑ.. 작근오빠까정..
우린 서로 애를 안아보게따 별짓별짓 다해쪄.


첨엔 그래따구요..


지금 울 조카는 두돌이 지나꼬.. 내년 3월이면 세돌이 되요.
이젠 말대꾸-_-란것도 하고..개김-_-이란것도 하더군요..

이번 추석때 그 눈에 너어도 안아파떤 주호의 변화에
다덜 난감해 했고..결국 다구리모드-_-로 되버려쪄.


솔직히 핏줄이 귀한 집안이라서일케 까지는 안될줄 알았는데.
다 만들어논 송편을 몰래 가져다가..
송편 반죽 덩어리에 문대고 도망가기-_-놀이를 세번한 끝에.
결국 다구리 모드로 되버려꼬.
그 뒤로 계속 되는 어이없는 짓거리에..

결국 추석 내내   말썽피우고 맞고 울고. 지쳐자고.
말썽피우고 맞고 울고 지쳐자고 일나서 밥쳐묵고
또 말썽피우고 또 맞고를 반복했죠..



글케 말썽만 피우고 울기만 하다가..
어제 대전집으로 갔는데...
그녀석이 안보이니까 또 보고싶어지네요-_-;;
괜히 다구리모드에 참가한거 같아서 넘 미안하구요.


열분~ 아무리 미운 세살 주기고~시푼 네살이라도.
다구리 모드는 하지 맙세다~!!!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