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mily ] in KIDS 글 쓴 이(By): bomi (~뽀글뽀글~) 날 짜 (Date): 2001년 4월 3일 화요일 오전 03시 11분 59초 제 목(Title): 조카.. 아빠,엄마,오빠, 그리고 나.. 이렇게 네명이였던 우리가족에.. 작년 새언니가 생겨서 다섯명이 되었고.. 올해에는 조카가 생겨서 여섯명이 되었다.. 처음 유리창 너머로 본 조카는 오빠보다는 새언니를 많이 닮았고, 태어난지 3일된 애기답지 않게 까맣고 반짝이는 눈을 또록또록 뜨고 있었다.. 얼마나 예쁘던지.. 2분정도 간호사언니가 안고 있다가 다시 눕혔는데.. 하루에 겨우 2번.. --;; 것도 한번에 2분정도 밖에 못보다니... 오빠랑 계속 캠코더로 찍어서는 병실에 돌아와서 또 틀어보고~ 또 보면서 아쉬움을 달랬다.. 아직 이름을 결정하지 못해서.. 오빠는 핸드폰 이름을 "애기아빠"로 바꾸고.. 나한테는 "애기고모"로 바꾸라고 난리다.. ^^;; 워낙에 애기를 좋아하긴 하지만.. 이렇게 예쁠수가.. ^^;; 보고온지 하루 밖에 안됐는데 벌써 또 보고싶다.. *^^* 새로 맞은 작은 식구, 내 조카.. 앞으로 무럭무럭 건강하게 별 탈 없이 잘 자라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