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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mily ] in KIDS
글 쓴 이(By): aRoNg (4Ur@@sOnly)
날 짜 (Date): 2000년 6월 29일 목요일 오후 11시 03분 27초
제 목(Title): 알지계 - 김씨의 역사 2


<김알지계(金閼智系)〉
김알지계는 경주김씨를 주종으로 하고 신라·고려·이조에 걸쳐 6백여 본관으로 
분적되었다. 삼국유사나 삼국사기에 일화에 의하면 신라제 4대 탈해왕 9년 봄 
어느날 새벽 경주의 계림에서 기이한 닭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그곳에 가 보았
더니 울창한 송림 높은 가지에 금빛 찬란한 작은 궤가 걸려 있고, 그 밑에서 흰 
수탉이 울고 있었다. 그 궤를 가져와 열어 보니 뜻밖에도 용모가 단정한 비범한 
사내아이가 들어 있는지라 〈하늘이 내리신 아들〉이라 하여 기뻐하며 길렀다. 
이가 곧 알지이며 금궤에서 나왔다하여 성을 김(金)이라 하고, 이를 기특히 여긴 
왕으로부터 태자로 책봉하였으나 사양했다고 한다. 신라의 왕실 계보를 보면, 
역대 56왕 중에 박씨가 10왕, 석씨가 8왕, 나머지 38왕이 김씨이다. 그러나 김씨가 
왕위에 오른 것은 알지의 7세손이며 신라 13대 왕인 미추왕이 시초가 된다. 그리고 
본 자료에 수록한 202본 중에서, 신라 제29대 무열왕의 5세손 김주원(金周元)을 
시조로 하는 강릉김씨(江陵金氏)와 신라 제45대 신무왕의 제3자 김흥광(金興光)
을 시조로 하는 광산김씨(光山金氏), 그리고 신무왕의 후예인 김영이(金令貽)를 
시조로 하는 영산(永山:永同) 김씨(金氏)를 제외한 그 나머지는 거의가 신라 
제56대 경순왕의 후손이라 할 수 있다. 경순왕은 927년 후백제 견훤(甄萱)의 
침공으로 경애왕이 죽은 뒤에 왕위에 오른 신라의 마지막 왕이다. 그가 존위하는 
동안 군웅(群雄)이 각처에 할거하여 국력이 쇠퇴하고, 특히 빈번하게 침공하여 
약탈을 자행하는 견훤 때문에 국가 기능이 완전히 마비되었다. 국사는 날로 줄어
들고 민심은 완전히 신흥 고려로 기울어지자 할 수 없이 935년 고려 태조에게 
항복하고 말았다. 고려 태조는 그에게 유화궁(柳花宮)을 하사하고 자기 딸 낙랑
공주(樂浪公主)를 하가 시켰으며, 정승을 봉하고 경주를 식읍으로 하사하였는데, 
경순왕의 아홉 아들 중 마의태자(麻衣太子)로서 널리 알려진 장자 일(鎰)과 계자 
굉을 제외한 나머지 일곱 아들은 낙랑공주의 몸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또한 
알지계에서는 타성으로 갈려 나간 후손이 있는데, 김행(金幸)은 안동권씨
(安東權氏)로, 김순식(金順式)은 강릉왕씨(江陵王氏)로, 헌안왕자(憲安王子) 
궁예(弓裔)의 후손 종금(宗金)은 광산이씨(光山李氏)로, 헌안왕자 17세손 세광
(世光)은 감천문씨(甘泉文氏)로, 경순왕자(敬順王子) 은열(殷說)의 13세손 영규
(永奎)는 수성최씨(隋城崔氏)로 각각 개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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