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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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wha ] in KIDS
글 쓴 이(By): summary (프로그래머맧)
날 짜 (Date): 1997년09월08일(월) 13시57분48초 ROK
제 목(Title): 여자로 산다는 것..



위에 어떤 분이 자신의 모습에 대해 자책감이

들 때가 있다고 이야기 했는데 그런건 자책할게 아니라고 봅니다.

시집가는 이야기, 남자 잘만나는 이야기 뭐 그런 이야기 들이야

남자들도 하는 이야기고 (실제로 남자들이 더하면 더 했지

못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여성의 모습과

별로 배치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어떤 똑같은 상황에서 남성이냐 여성이냐의

차이로 말미암아 다른 대접을 받게 되었을 때 전에는

거부감도 표시하고 반항(?) 도 했는데 나이를 먹어서

점차 순응적으로 변한다는 점에 대해 자책감을 느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 순응적으로 변한다는 것 조차도 자신의 의지라기 보다는

사회에 의해 어쩔 수 없이 강요되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예를 들어 결혼해서 남편과 사는데 남편이 못살게 굴어도

이혼하면 자신의 경제적인 능력이 없으니 그대로 참고 사는 경우 조차

사회에서 여성의 경제적인 능력을 인정해주지 않는 차별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제대로 표현하고 있는 건가?

하하하.

어쨌든 제 생각은 여성이 순응적으로 변한다고 해서 그게

그 여성의 잘못이 아니고 상황이 그렇게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 상황을 거부하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한 잔 먹세 그려. 또 한 잔 먹세 그려. 꽃 꺾어 산(算) 놓고 무진 무진 먹세 그려. 
이 몸 죽은 후면, 지게 위에 거적 덮혀 주리어 매여 가나, 유소 보장(流蘇寶帳)에 
만인(萬人)이 울어 예나, 어욱새 속새 떠깔나무 백양(白楊)속에 가기 곧 가면, 누른 
해 흰 달 가는 비 굵은 눈 소소리 바람 불제 뉘 한 잔 먹자 할꼬, 하물며 무덤 위에 
잰나비 파람 불제야 뉘우친들 어쩌리. << http://www.shinbiro.com/~summa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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