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apeiron (앞의 이론) 날 짜 (Date): 1997년07월04일(금) 03시49분17초 KDT 제 목(Title): 텔레비전 뉴스도 보지 않는다. 신문도 읽지 않는다. 휴게실에 비치된 한겨레 21, 삼주 전 것의 문화란만 봤을 뿐이다. 아마 홍콩의 반환도 있었을 것이고, 이-팔 분쟁도 있었을 것이다. 신한국당에서는 치졸한 권력다툼이 여전했을 것이고 야당들에서는 대변인들의 논평이 바빴을 것이다. 신문을 읽지 않거나, 뉴스를 보지 않거나 하는 것을 아주 경멸했던 적이 있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신문은 봐야한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그렇지만 그런 것을 접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다지 골빈상태라던가, 멍텅구리상태로 있다던가 하는 것은 못느끼겠다. 그것들 읽고, 보지 않는 시간과 공간에 다른 사건과 고민들이 같은 비중으로 쳐들어와 있다. -나는 이렇게 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