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 bowrain (이 한경) Date : Sun Dec 27 01:28:23 1992 Subject: 제가 말이예요.. 제가요.... 이번 학력고사 예비소집일날에 말이예요... 이화 여대에 가서 글쎄 목소리를 돋우어 소리쳤어요.. 근데 저는 그때 저 말고도 남자가 많이 있을 즐 알았었는데....흑흑. 우리 동문 선배 말고는 그러니까 딱 나까지 3명 이외에는 아무도 없더라구요. 그 쪽팔림을 무릅쓰고...아아..생각난다.. 서울여고를 외치던 내모습!! 그냥 플랭카드로얼굴만 가리고 외쳤어요. 그런데.... 왜 SBS 에서 그거 찍느냐구요... 친구들이 봤으면... 내년에는 그냥 우리학교에서 있어야지... 근데....이대는 왜이리 사람이 많은지.... 우리학교에서 할때는 한 사람씩 붙잡고서 일일이 어디 고등학교 나왔느냐고 물어봤었는데...이건 사람이 너무나 많아서...도저히 그럴 수가 없더군요.. 암튼 좋은 경험이었어요.. 여자도 아주 많이 보고..(내 평생 그리 많은 여자를 본 적이 그게 처음 이었던 것 같아요 ) 에고고 쓸데 없는 말만... 담 부턴 이런 글 올리지 않을께요.. 그럼 이만... 물오봤었는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