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wha ] in KIDS 글 쓴 이(By): ripple (ripple) 날 짜 (Date): 1994년08월10일(수) 20시03분59초 KDT 제 목(Title): 못말리는 94~! 내 바루 밑에 동생은 94다.. 난 이애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맨낼 싸운다.. 하나에서 열까지 모두가 의견 충돌이다. 애가 고등학교 다닐땐 내 말을 얼마나 잘들었는데... 요즘은 전화가지고 맨날 싸운다 울집에서..전화 밸이 울리면 정말 내 동생과 난 자동으로 전화쪽으로 튀어간다. 거짓말 하나두 안 보태고 우리집 전화의 95%는 내 동생 전화와 내 전화~! 음 내동생이나 내가 집에 있을때 우리집 전화벨은 2번이상 절대로 울리는 법이 없지~!. 그런데...전화 한번쓰면 1시간이 예사고 암튼 빨랑 끊으라고 난리도 아니다.. 내 동생이 삐삐를 장만하구 나서...(장학금을 받와 왔드리구...엄마가 적금을 들어 줬드니만...그걸 ㄲㅒ구 삐삐를 샀드라구 세상에~!) 삐삐산이후로 전화는 밤이고 낮이구 시도 때도 없이 온다. 글구..전화 뿐만아니라,,,옷문제도 그렇다.. 내 동생하구 난 체격이나 키가 비슷하 때문에...옷도 같이 입는다. 으~ 엄연히 내옷따로 동생 옷 따로 있지~ 그런뎨 나는 동생 옷 거의 안 입는다 비싸두, 내맘에 들구...또 디자인좋구 그러면 산다.. 그래서 약간 비싼옷이 많은데... 동생은 안 그렇다,,그앤 싼게 무조곤 좋은거다.. 아~ 나도 1학년때는 싼게 다 좋은건지 알구 막 사들였다.. 암튼..내 동생은 미팅이나 머 그딴거 하면 내 옷만 입드라구.. 머 동생이 미팅나가서 이뻐 보여서 인기 좋은거...그거 싫어할 언니 누가 있으까.. 그러나..문제는 나도 입어야 하는데... 지가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입구 살짝 나가는거다,.. 그럼 진짜 막 화가난다.. 그리구..내가 화장 하는거 지가 고등학교때 그렇게 못 마땅하게 생각 했으면서.. 음 요즘 나한테 화장 갈쳐 달라고 막 구찮게 군다.. 글구 내가 화장하려구 화장대를 딱 보면...립스틱아고..아이쉐도구. 없는거다,...막 찾다 없으면..분명히 내 동생 방에 가 있다.. 참 나원,.~! 웃음만 나올 따름이다.. 참 그리고 앤 진짜 용감한 아이다.. 글쎄 통금시간을 2시간이나 늘려났다..내가 해두해두 안됐던 일이였는데.. 엄마가 손 드신걸 보면,,,음 대단하다.. 글구. 공주병 초기 증세도 있다.. 음 언니 난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을까? 남자애들이 나보구 심은하 닮았다구 하드라~특히 웃는모습이~ 우엑~ 야야 니가 심은하 닮았으면 난 박지영 닮았따.. 암튼 이러면서,,서로 잘났다고...훗훗~ 내 막내동생 옆에 있다가.. 엄마 언니들 왜 저래? 막 그런다...엄마는 음 그냥 내버려두~ 그러신다..엄만 우리들이 아웅눼牟蔥求쨍凋응� 디게 웃긴가보다.. 아~그런데 내동생하구 나하구 공주병 걸리면 나 울아빠 책임이다.. 울아빤 아 우리 공주들 맨날 그러거든~ 특히 난 왕공주~ 헤헤~ ㅂ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