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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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wha ] in KIDS
글 쓴 이(By): onnury (난별아저씨)
날 짜 (Date): 1996년01월18일(목) 09시37분01초 KST
제 목(Title): re]apeiron이 무엇일까..


 님이 생각하시는 것처럼의 그런게 아닙니다.

 Chaos이론이 서구사회에서는 이미 철학의 영역뿐 아니라 소설(예:크라이튼..) 혹은

 작곡(예:르쳅스키..)의 영역에까지 응용되고 있지만 한국에서 몇몇 수학자가 그걸

 공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써먹는 사회과학자들이나 철학자들의 글들을

 보면 한심할 지경입니다. 마치 신과학운동하는 이들이 하이제버그의 불확정성이론을


 들먹이면서 세상에서 해석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하듯이 말입니다.

 케이아스이론의 발전과정은 세상은 혼돈 그 자체이다라는 것을 밝히는 과정이

 아니라 이전에 혼돈이라고 혹은 수학적논리로 설명할 수 없다고 여겨져 왔던

 영역들을 밝히고 이해해 온 과정입니다.

 그전의 수학혹은 물리학의 많은 운동방정식이 선형인 경우만 알려졌던 것은 그

 운동방정식의 모양이 풀기에도 편하고 해의 모양을 통해 미래에의 사건을 

 쉬웠던 까닭입니다. 비선형의 경우는 조그만 외부조건의 변화가 시간이 지남에 

 결과의 모양이 워낙에 어마어마하게 변하는 바람에 이전에는 이런 모양의 운동

 방정식이 연구하기에는 너무 벅찼습니다. 허지만 컴푸터의 발전에 힘입어 이런

 수학을 이젠 연구하게 되었지요.

 빈선형미분방정식(혼돈이론, 다이내미컬씨스템)이 보여주는 자연의 모습중 

 이해하기 쉬운 모습을 들자면 `나뭇잎의 모양`, `담배연기나 혹은 배의 뒤쪽,

 비행기의 뒤편에서 생기는 소용돌이의 모양` `동물들의 표면에 나타나는 무늬`

 `산맥의 모양`등입니다. 얼핏보면 마구잡이로 생겨먹은 것이 (혼돈스러운) 어떤

 규칙을 가지고 있다는게 이 이론이 주장하는 바입니다.

 철학적인 영역에서 해석하자면 전체는 부분을 보여주고 부분은 다시 전체를

 보여준다는 것이지요. 이런 사고의 모습은 고대 인도철학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이건 제 능력밖이지요) 다음의 그림을 상상해보십시오. 한마리의 거미가 

 거미가 있습니다.거미의 등은 갈라져 있는데 그 등을 확대해서 보니까 또 같은

 모양의 거미가 빽빽하게 늘어서 있습니다.(이 작은 거미들이 갈라진 등의 무늬를

 만들고 있지요) 그리고 각각의 거미들을 확대해보면 또 원래의 큰 거미의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아 그러고 보니 이런 이론을 프랙탈이론(Fraction에서 출발)이라

 고도 부르네요.

 또 하나 이 이론이 주장하는 바는 완전히 스테이블한 상태는 없다는 것입니다.

 사물은 항상 움직이고 가장 균형된 상태는 활발히 활동을 하는 상태라는 것이지요.

 계속적인 운동을 통해서 끊임없이 균형을 유지하는 것 (그래서 다이내미컬씨스템

 이라는 말이 나왔구요)이 이 세상의 기본원리라는게 이 이론에서 주장하는 겁니다.

 각 사물은 독립적인 개체이면서도 서로에게 끊임없이 영향을 주기 때문에 계속

 운동할 수 밖에 없고 전체계는 그 운동을 통해서 세상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지요.

 결코 `전혀 무어라 규정할 수 없는 상태`가 아닙니다.





 One Love~~ One Heart~~ Let's Dance`n Play Together and Feel Alright~~
                                                   --Bob Mar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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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ww-url;http://math.math.sunysb.edu/~seungm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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