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blanche (이 상혁) 날 짜 (Date): 1996년01월15일(월) 23시01분45초 KST 제 목(Title): 아프기. 위에 미네르바가 쓴 글 보면서 어린 시절 생각이 나서 주저리 주저리 적고 싶다. 지금도 그렇게 '강하다'이런 건 아니지만, 어린 시절의 나에 비해서 많이 '강해진 것같다'. 어린 시절, 나는 코피를 무척이나 자주 흘렸다. 놀면서두 나구, 학교에서 책 읽다가 책에 붉은 피가 뚝뚝 떨어지기도 하고 자다가 흘려서 베개를 붉게 물들이고 코밑이랑 입주위를 마른 피로 화장하기 도 여러차례... 집에서 흘리면 워낙 자주 흘리니까 그려너니 하지만, 밖에서 흘리면 사람들이 놀라곤 했었다. (뭐 고등학교때는 친구들이 너 '엄지'로 했지라고 놀리기도 했지만. :)) 국민학교때 정말 아파서, 아마 기억으로 일주일 정도 학교를 가지 못한 적이 있었다. 밤에 열이 너무 나서 잠이 오지 않아 고통스러울때, 옆에서 찬 물수건으로 이마를 식혀 주셨던 어머니의 손길을 아직도 잊지 못 한다. 그때로 돌아가고픈 생각도 든다. 육체적으론 무척이나 고통스러웠지만... 학교를 서울에서 다니게 되면서부터, 혼자 아파해야만 했다. 그럴때 집에서 전화오면 '항상 괜찮아요, 건강해요'라는 말밖에는... 아프다는 글을 보면 항상 내가 아팠던 기억을 하게 되는 것같다. 아픈 사람이 없으면 좋겠다. ............................................. 긴머리 소년~~ blanche = white = WHITE = JA3 ?? ........................Don't treat me ba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