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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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wha ] in KIDS
글 쓴 이(By): Piacere (피 아 셀)
날 짜 (Date): 1996년01월07일(일) 10시24분45초 KST
제 목(Title): 소개팅 주선.그 최악의 상황..


어제 친구 소개팅을 시켜줬어....

참...나....그렇게 썰렁한 소개팅은 살다 살다 첨봐요....

어쩌면 그렇게 옆에서 구경하는 것도 재미가 없는지.....

난 정말 일어나고 싶었다니깐....

근데 첨부터 내 친구가 내가 계속 같이 있어주는 조건으로 소개팅을

한다 그랬기때문에....일어날수가 없었어...

내 친군 그 말잘하는 애가 말도 거의 안하고...

그 술 잘먹는 애가 술도 잘 안먹고....

옆에 앉아서 날 째려보면서 내 다리 꼬집고...

암튼....민망해서 혼났지...쩝...

하도하도 못참겠어서 난 중간에 간다~~그러니깐....

절대!안된다고 펄펄뛰길래 가지도 못하고...암튼....정말 재미없었어.

그 시간에 딴거를 했으면....그 황금같은 토욜 오후에 그게 몬 짓이야..

벌서는 것도 아니고.....으~~정말 내 소개팅 주선경력중 최악의 소개팅이었

어.난 이로서 결국 소개팅 주선 100% 실패라는 기록을 못깨는군..


참~!나 어제 압구정동에서 박중훈 봐쏘.

무슨 촬영을 하나 본데....이야~~~박중훈 진짜 멋지더라.

원래 멋지다고 생각했는데...실제로 보니깐...눈이 너무 이쁜거있지?

얼굴은 보기보다 안크고....몸집도 그리 안크고...다리도 날씬하고...

눈만 땡그레 가지고....진짜 잘생겼음이야...My Style...히히히...

근데...애를 첨 발견한거시 내 친구 였거든..?

나같았으면 팔짝팔짝 뛰면서 엇!!!!박중훈이닷!!!하고 호들갑을 떨었을껄..

애는 어쩌면 그리도 태연히....박중훈이네? 라는 단 한마디...

그 담부터 쳐다보지도 않고 옆을 스쳐 지나감....

내가 계속 쳐다보니깐....'쯧쯧...복길이 났어~~!!'라고 말해 쪽을 줌..

무안해진 내가 넌 어쩌면 그리 태연하냐?저 유명한 사람을 봤는데?

라고 말하니깐.....저런애들은 안그래도 스타의식 있는데 쳐다보면 그 병만

더 커짐...쳐다보면 안돼..하더라...

그래도 난 열심히 쳐다봤지롱~~너무 잘생겼어..히히


난 내가 좋아하는 남자 스타일이 나도 잘은 몰랐는데...내 주변 친구들이 

그러더라...어떤 남자를 보면 내가 좋아할 타입인지 아닌지 인제 안다고.

주로 보면 눈코입이 또렷하고 큰 남자 보고 잘생겼다고 그런대...

그리고 토실토실하고.....게다가 안경낀 사람을 선호하는거 같구...

덩치발에다가....암튼 그렇대...(근데 이런남자는 별로 없는거 알오..흑~)

이런 내 스타일하고 내 친구중 하나의 스타일은 너무나도 달라서 서로 

지나가는 남자 보면서 애가 괜찮다고 하는 애는 내가 별로고 내가 괜찮다고

하는 남자는 애가 그냥 그렇대.....쩝....하긴 이렇게 스타일이 달라야지..

같아봐...그것도 친구사이에...그럼 피터지는 경쟁이...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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