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yujeni (유제니) 날 짜 (Date): 1996년01월01일(월) 09시19분16초 KST 제 목(Title): 살 좀 찌면 어때 ? 예쁘기만 한걸. 날 보자마자 , " 얼굴이 이게 뭐냐 ? 세상에, 5월에 내려왔을 때보다 더 말랐잖아. 손은 왜 이래 ? " " 괜찮아. 청평에서 연수할 때 날이 넘 추워서 동상걸려서 이렇게 된거야. 글구 직접 빨래를 하니까 자꾸 손이 거칠어지고. " 누가 언니고 동생인지 헛갈릴 정도로 한참 야단을 맞고. " 배고프지 ? 뭐좀 먹자. " 김밥하나 먹고. 요녀석은 살이 좀 찐거 같다. 교복허리가 맞질 않아서 옷핀으로 고정시켰다고 투덜투덜. 엉덩이에 살이 넘 쪘다고 투덜투덜. 얼굴이 하얗다. 전화로 얘기할 땐 믿지않았는데 정말로. 오전엔 목욕탕엘 갈 생각이다. ( 그럴줄 알았단다. 친구들한테 울언니 분명히 가장 먼저 가자고 할 곳이 목욕탕일 거라고 했단다. 공중목욕탕을 엄청 싫어한다. ) 그리고 나서 영화를 보러갈 예정이다. 내동생은 피어스브로스난을 무지 좋아한다. 자는 모습이 정말 귀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