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yujeni (유제니) 날 짜 (Date): 1995년12월20일(수) 07시51분36초 KST 제 목(Title): 나 하나 쪼다되면 4천만이 즐겁다. 예절교육시간에 뜻하지않게 시범조교로 뽑히는 바람에 난리도 그런 난리가. 덩치큰 동기의 옷을 빌린 덕분에 스웨터( 오렌지색 스웨터니 얼마나 눈에 잘 들어와 !!)가 무릎까지, 치마가 따로 없었다. 모양새만으로도 우스웠을텐데 어설픈 폼으로 큰절,평절,반절. 넘어지고 못일어나고 나도 웃느라 배꼽이 빠질 지경이였고 동기들도 나땜시 웃느라 정신을 못차리고 있었다. 인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였다고 한 마디씩. 웃는 모습이 참 좋았다고 한 마디씩. 덕분에 유명해졌다. <나 하나 쪼다되면 4천만이 즐겁다.> 연수원에서 유행하는 표어다. 연수원에서도 난 잘 웃는 사람으로 소문이 자자. 수업시간에 혼자서 웃고 있다고 과친구들이 구박했었는데 연수원에선 학생장이 웃음소리가 나서 쳐다보면 꼭 유제니라고. 구박아닌 구박을. " 웃음을 줄여야해.잉잉~~ " 징징거릴 때마다 친구는 " 그게 좋은 거야." 내가 잘 웃는다기 보다는 남들이 넘 안웃는 거 같다. 한 번 웃을 때마다 젊어진다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