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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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wha ] in KIDS
글 쓴 이(By): Piacere (피 아 셀)
날 짜 (Date): 1995년09월19일(화) 18시53분38초 KDT
제 목(Title): 우리집 청거북이..


저번 일욜에 엄마랑 아빠랑 시장에 갔다 오시더니만 조그맣고 초록색의 등을

가진 청거북이를 사오셨다.

저번부터 마우
         마루에 있는 도자기에 기르고 싶다~기르고 싶다~~그러시더니만 

결국은 사오셨다.

울집은 조그만 애완동물 기르기를 참 좋아한다...

비록 오래 기르고 그러지는 못하지만....별로 손이 안가고 조그만한거는

많이 길러볼려고 그런다...

지금까지 강아지..(비록 한달이지만..)고양이(2주일),십자매(4년)

병아리(수도 없이 많이),금붕어(1년정도?),메추리(3일-흑흑)

햄스터(1주일),집게(6개월),그리고 지금의 청거북이...

근데.....이노무 청거북이가...

어제 드뎌 한마리가 탈출을 한것이다...

어제 학교에서 강의 받고 있는데 집에서 삐삐가 세번이나 왔다..

어..급한일인가보다 하고 전화를 해보니깐...

으윽~~거북이 한마리가 없어졌다고...

나보고 학교에 가지고 갔었냐고 동생이 다급한 목소리로 묻는거다.

내가 거북이를 학교에 가져올리가 없을꺼라는거 알면서도 얼마나 다급

했던지 나에게 그런 삐삐를 쳤더군...

집에 와서 보니깐...

동생이랑 엄마가 베란다를 온통 다 뒤졌는데 없었졌대...

나도 30분정도 찾아보았지만...없더군..

어디로 갔을까..?아직 어려서 아무것도 못먹을텐데...

죽으면 너무 불쌍하다...잉잉....

내 동생이랑 엄마는 눈물까지 글썽일라고 그러고...

불쌍해서 어떡하냐고 그러고...

아침에 원래 기르던 도자기에서 넓다란 화분받침대로 거북이를 옮겨

놓은 내 남동생만 실컷 미움받았다...

그 화분 받침대가 너무 낮아서 거북이가 나갈수 있었거덩...

흐음...그 거북이 살아있을까...?

지금 넓다란 도자기안에 바위밑에 숨어있는 청거북이 두마리가 너무 

외로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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