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yujeni (유제니) 날 짜 (Date): 1995년08월23일(수) 06시18분38초 KDT 제 목(Title): 학교가지말자고 유혹한 친구한테 넘어감 친구가 전화을 했다,심각한 목소리루. " 내일 비온대 ." " 엉,알아 ." " 낼 학교 갈거야 ? " " 뭐 ?? 그럼 비온다고 학교를 안가 ?? " " 가지 말자." " 어쭈 ~~,내가 깡패야 ?? 맨날 놀게 ?? " " 집에서 하루 쉬자." " 그동안 공부를 열심히 했어야 하루를 쉬지.맨날 놀믄서." " 그래두우 ~~ " " 그럼 내일 일어나서 비오면 ." " 정말 ?? 오늘 학교는 비왔잖아.여긴 말짱하다." " 송파두 마찬가지야.단지 하늘만 잔뜩 찌뿌리고 있을 뿐인 걸." " 내일 일어나서 송파는 비가 오는 데,하남은 비가 안오믄 어떡하지 ?? " " 이번 주 내내 비 많이 온댔어.비올거야. " 후후 ~~ 비오는 날 학교가기 싫어하는 건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오늘 나 학교 안가는 걸 알면 친구 하난 소리치겠다. " 야,니가 깡패야 ?? 빨랑 나와." 늘 생각하는 건데, 유혹하는 사람이 나쁜걸까 ?? 아님 유혹당하는 사람이 나쁜걸까 ?? 전화했던 친구랑은 눈빛만 봐도 무슨 생각을 하는 지 훤히 꿰뚫어 보는 사이라 유혹했다하면 무서운 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