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mariah (:9마누라#:�h) 날 짜 (Date): 1995년08월08일(화) 12시56분28초 KDT 제 목(Title): 학교 생각(4) - 가미 지금 밖에는 비가 억수같이 쏟아진다. 비가 오니 가미가 생각난다........... 비가 오는 날이면 언제나 -거의 나의 압력으로- 가미에 갔다. 특히 여름에 비가와서 좀 쌀쌀하거나 할때 가미에 가서 우동을 먹으면 아주 시원하고 좋았다. ..... 그 얼큰한 국물....... 꼴까닥.... 가미엔 언제가도 사람이 많아서 항상 서서 기다려야했구... 기다리지 않구 제까닥 자리에 앉아서 먹은 기억은 손가락에 꼽을 정도다. 가끔 보면 - 내가 학생이었을때- 주위에 졸업생들이 애 하나씩 데리구 와서 수다를 떨면서 , 학교 얘길 하면서 먹곤 했다. 그땐 그게 왜 그리 싫었는지.... 대학생들의 공간에 아줌마들이 와서 있는게 참 싫었다... 그러면서 하는 얘기들 들으며...... --야.. 우린 담에 저러지 말자... 에이...저게 뭐냐... -- 그치.... 에이..... 그랬다. 가미엔 맛있는게 많다 (내 기준으로) 가미우동 비빔국수 비냉 물냉 주먹밥 빙수. 내가 주로 먹던 것은 냉면류와 우동이었고 가끔 주머니가 넉넉할땐 주먹밥도 먹었다. 주먹밥은 쪼끄만거 딱 두개가 나오는데 디게 비쌌다. 비싸서 많이 먹질 못해서 가격이 얼마였는지도 잘 생각이 안 난다 :) 내기억으론 199원인가 할땐까진 먹어본거 같은데...... -->1900원. 값이 ㅇ머청 올랐단 얘기만 들었다.(엄청) 주먹밥뿐 아니라 냉면도 우동도...... 일학년때 교양독어를 들을때 독어 선생님께서 해주신말이 생각난다. 울 학교를 졸업하고 독일에 몇년간 유학을 갔다왔더니 다 없어지고 변하고.. 남은건 그린하우스랑 가미뿐이없었다고 했다. 그것도... 원래 가미랑 그린하우스도 테이블 두세개 있던 조그만 곳이었는데 엄청나게 커져서 놀랐다고..... 밖에 비가와서...... 가미의 얼큰한 우동국물이 먹구 싶어서 썼다... 애들한테 전화해서 조만간 먹으러 가자구 해야지...... 그날 꼭 비가 왔으면..... 좋겟다.... :) :#:#:#:#:#:#:#:#:#:#:#:#:#:#:# ----------------------------- mariah the happiest (T or F?)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메롱 :#:#:#:#:#:# |